“점집이요? 점? 사주 보고 관상 보고 이런 거?” “아, 제가 즐겨 찾아다니는 건 아니구요.” ‘적정관람료’에 이어 ‘나의 점집문화답사기’의 연재를 시작한 한동원씨는 본인이 점집 마니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누누... 2012-02-16 14:31
‘그 남자의 카드명세서’ 밥값, 술값 말고도 돈 쓸 일은 많습니다. 월급명세서는 빤합니다. 소비와 낭비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칼럼니스트 이기원씨가 ‘수줍은’ 이달의 카드명세서를 공개합니다. ‘서효인의 ... 2012-02-09 11:56
‘신 기장의 야간비행’ 스튜어디스의 다이어리만 궁금합니까? 수백명의 승객을 이끌고 하늘을 가르는 파일럿의 흥미롭고 내밀한 세계를 18년차 경력의 대한항공 A330기 신지수 기장이 공개합니다. ‘김성환의 기계... 2012-02-02 14:23
로또에 당첨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로또를 사는 것이죠. 간밤에 돼지가 나오거나, 불이 나거나 하는 꿈을 꾸면 아침에 일어나서 ‘복권 사야지’ 맘을 먹으면서도 늘 까먹고 마는 저이지... 2012-01-26 14:07
서른살을 앞두고 잉게보르크 바흐만의 <삼십세>라는 책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세 쪽 읽다 말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서른살이 되면 많은 게 달라질 거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서른... 2012-01-12 12:05
지난 9월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 정권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말했을 때 많은 이들이 헷갈려 했습니다. ‘이거 웃자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대통령의 표정은 너무나 진지했거든요. 물론 많은 이가 박... 2012-01-05 10:40
“살아남아 줘서 고마워.” 연이은 어린 생명들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더욱 신산한 세밑에 곁에 있는 누군가라도 붙잡고 이렇게 말하고 싶어집니다. 가 콕 집어 부연설명하지 않아도 올 한 해 티브이는 서바이벌의... 2011-12-29 14:35
어릴 적 조숙한 어린이였던 저에게는 스스로 정한 불문율이 하나 있었습니다. 산타에 관해서 부모님께 절대 묻지 않는다는 거였죠. 엄마,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있나요? 아빠, 아빠가 산타 할아버지 아니에요? 묻... 2011-12-22 11:34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출발하기 전에 이 ‘오래된 미래’의 느낌 팍팍 나는 도시 이름을 중얼중얼 되새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꼽자면 ‘이스탄불’ 이후 여행자를 매혹시키는 어감의 도시 이름은 처음 만난 ... 2011-12-15 11:30
3면에 등장한 두 취업준비생의 전통시장 체험기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태양은 없다>였을까요? 정확히 어떤 영화와 포개지는지는 떠오르지 않지만, 스산하면서도 활기 넘치고, 애잔하면... 2011-12-08 16:08
요즘 십만원씩이라도 저금을 해볼까 하고 은행에 가면 영락없이 내놓는 게 변액보험이다. 그냥 정기적금을 들고 싶다고 하면... 2011-12-06 19:30
금상|롯데칠성 고급스럽고 친근한 이미지 극대화 ‘스카치블루’는 지난 1998년 출시된 이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2011-11-29 17:27
일본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북동쪽으로 한시간가량 달리면 도착하는 나가노현의 가루이자와는 일본의 대표적인 휴양도시다... 2011-11-28 20:41
‘생얼’ 메이크업의 유행과 함께 사랑받던 비비크림의 인기가 주춤하면서, 커버력이 뛰어난 파운데이션을 찾는 손길이 늘어나... 2011-11-24 20:28
십여년간 용산전자상가와 대기업 애프터서비스센터에서 컴퓨터 수리업무를 하던 한덕규(41)씨는 지난해 6월 ‘차이나데코’라... 2011-11-21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