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주민의 동의도 받지 않고 축산분뇨처리시설을 설치할 토지를 사들이고 용도를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다 반발을 사고 있다. 담양군 대덕면 성곡리 축산분뇨처리시설 반대 대책위원회는 2일 “군이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선호시설인 생산·유통·체험 시설은 인구가 많은 읍면에 배정하고, 기피시설인 ...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관제 소홀로 이상징후를 감지하지 못한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VTS) 소속 해경들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고법 제6형사부(재판장 서경환)는 30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 센터장 ...
광주지검 형사1부(조재연 부장)는 30일 건축법 위반 관련 허위 고발을 남용해 금품 갈취를 일삼은 혐의(무고·공갈·변호사법 위반 등)로 건축사 ㄱ(54)씨를 구속기소했다. ㄱ씨는 2013년 7~8월 다가구 주택 등 건축의 소규모 용도변경과 관련해 업무대행자 지정서가 위조되지 않았는데도 감리자가 이를 위조했다며 62...
다음달 3일 개막을 앞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선수촌이 26일 문을 활짝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이날 광주시 서구 화정동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개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에릭 생트롱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총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조직위 공동위...
광주 백마산의 구유지 매각과 승마장 허가를 둘러싸고 제기된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환경단체와 서구의회에서 제기된 백마산 승마장 특혜 의혹을 밝히기 위해 회계·건축 부서 공무원 1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승마장 터인 서구 서창동 산55-1...
“아는 것은 ‘권력’이 아니라 ‘자유’가 되어야 합니다. 본디 자유란 공적인 일에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광주지역의 교수·교사 등 지식인들이 25일 오후 5시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근대한옥에서 광주 시민자유대학을 창립한다. 이들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국가와 시장의 논리에 지배되지 않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