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닭과 오리, 바지락 등의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도는 10일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지난달 26일부터 보름가량 이어지면서 나주·곡성·영암 등에서 닭 37만4278마리, 오리 4만3077마리, 돼지 130마리 등 가축 41만7485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북에서도 군산·익산·정읍 등에서 닭 1만760...
섬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병원선이 제대로 구실을 하려면 정부가 기름값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남·경남·인천·충남 등 4개 시·도는 6일 “전국의 병원선 5척이 섬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의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운영비의 40%를 차지하는 기름값을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내 최대 편백숲 조림지인 장성 축령산에서 8~9일 산소축제가 펼쳐진다. 장성군은 5일 “이번 주말 전남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축령산 편백숲에서 ‘수줍은 해바라기, 편백숲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산소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에 맞춰 편백숲 들머리에 해바라기 6만여그루를 심어 활짝 피웠다. 시야에 수직...
전남 여수의 한영대학 일부 학과가 등록한 학생이 출석을 하지 않아도 학점을 퍼주다 사달이 났다. 한영대학 ㄱ(52) 교수는 4일 “1학기 스포츠건강관리전공 학생 55명 중 70%인 39명을 출석 미달로 낙제처리했다”고 밝혔다. ㄱ 교수는 “수업시수의 4분의 1을 결석하면 학점을 줄 수 없다는 학칙에 따라 전공 3과목을 ...
전남 순천만정원이 이달 하순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3일 “2년 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던 풍덕·오천동 일원 92만6992㎡의 순천만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 전남도에서 지방정원 승인을 받자 다음날 국가정원 지정을 산림청에 신...
서울·광주·전남·전북·경북 등 5개 시·도가 사무관 교환근무를 펼친다. 전남도는 28일 “다른 지역의 정책 특성과 공직 문화를 배우기 위해 5개 시·도가 사무관 1명을 한 해 동안 교환근무하게 하는 제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역단체들이 교환근무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서울시청에서 열린 ...
남성 행세를 하며 사귄 여성과 동거까지 했던 20대 여성이 이런 사실이 들통나자 스스로 목숨을 끓었다. 28일 오전 7시43분께 여수시 한 아파트 2층 주차장에서 최아무개(26·여)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했다.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도착 이전에 숨졌다. 최씨는 전날 밤 동거녀 ㄱ(24...
‘해양환경 보전’을 국제사회에 선언했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이 기름띠에 뚫렸다. 여수해양안전경비서는 27일 “여수시 덕충동 여수세계박람회장의 해상주제관과 크루즈 부두 사이에 기름띠가 흘러들어 이틀째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중질유로 추정되는 기름띠가 해상주제관~엑스포광장 사이 여...
육군은 부대 안에서 구보 도중 쓰러져 숨진 양아무개(26) 대위의 영결식을 25일 연다. 육군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국군함평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육군보병학교장으로 치른다. 육군은 “영결식 이후 전공사망심사위원회에서 순직여부를 심의한 뒤 장지를 결정한다. 따라서 안장까지는 시일이 다소 걸린다”고 밝...
전남 여수의 시민단체가 화물차 휴게소 운영업체의 중장비 주기장 설치를 사회공헌으로 볼 수 없다며 기부를 반대하고 나섰다. 여수시민협은 23일 여수시의회 앞에서 에스케이(SK)에너지의 건설기계 주기장 기부를 반대하는 푯말시위를 벌였다. 이 단체는 오는 27·28일에도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시민협은 “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