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을 받았던 60대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19일 “광주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에 입원중인 113번째 환자(64)의 상태가 호전돼 두차례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와 완치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이날 격리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진 뒤 22...
광주시가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돼도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18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메르스의 확산이 대회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다”며 “지...
교육부가 전남대·제주대·충남대·경상대 등 국립대병원 상임감사에 잇따라 새누리당 출신 ‘정피아’(정치인+마피아)를 앉히면서 반발이 일고 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2순위로 추천된 비전문인을 정관이 정한 요건을 무시한 채 임명해 여진이 만만치 않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7일 성명을 내어 “박근혜 정부는 ...
전국에서 유일하게 통행료를 현금으로만 받는 광주 2순환도로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지만 하이패스 설치는 10년째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특히 2순환도로 1구간 중 절반만 이용하는 차량은 소태요금소에서 현금으로 통행료 1200원을 내고 겨우 100여m 진행한 뒤 학운나들목에서 600원을 되돌려받아야 하는 이중의 ...
남해안 청정 해역인 전남 완도군 고금면과 약산면 사이에 해상펜션이 들어섰다. 완도군은 16일 오전 11시30분 고금면 윤동리 앞바다에 설치된 해상펜션 2동의 준공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이 해상펜션은 2억7100만원을 들여 부잔교로 육지와 이어진 부유식 해상구조물 위에 돔형 막사 2동을 지어 완공됐다. 면적...
“텔레비전을 보면 아직도 불안불안해.” 15일 오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격리된 전남 보성의 한 마을. 마을 방송을 통해 “어제 주민들의 검체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장 ㄱ(76)씨는 공무원들이 하는 방송을 듣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기색이었다. 그는 엿새 전 마...
구치소에 가기 싫어 “메르스에 걸렸다”고 허위 신고한 30대가 구속됐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11일 수배 때문에 구치소에 갈 것을 우려해, 메르스 환자 발병 병원에 갔다온 뒤 발열 증상이 있다고 허위로 신고한 혐의(감염법예방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김아무개(35)씨를 구속했다. 광주지법은 이날...
구치소에 가기 싫어 “메르스에 걸렸다”고 허위 신고한 3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전남 영광경찰서는 11일 수배 때문에 구치소에 갈 것을 우려해 메르스 환자 발병 병원에 갔다온 뒤 발열 증상이 있다고 허위로 신고한 혐의(감염법예방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김아무개(35)씨의 구속영장을 신...
전남대병원에서 격리중인 의심 환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안전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1일 광주시청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공동 협력문을 발표하고 메르스의 확산을 막는 데 행정력을 총...
광주시에서 900억원 규모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공사 담합으로 입찰제한 제재를 받은 대림산업과 금호산업이 법원의 집행정지를 이용해 전남도가 발주한 2700억원짜리 턴키 공사의 낙찰업체로 사실상 선정됐다. 전남도는 10일 “영암·해남 기업도시의 진입도로 개설 공사를 위해 기술심사를 마치고, 가격심사를 ...
농민들이 6·15 남북 공동선언 15돌을 앞두고 통일쌀 모내기를 벌이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광주전남연맹은 11일 오후 2시 전남 영광군 대마면 복평리 들녘에서 통일쌀 모내기를 한다. 농민들은 먼저 6·15 공동선언 실천 15돌 기념식을 열고 준비한 통일떡과 막걸리로 고사를 올린다. 이어 농민 30여명이 3000...
9일 오전 11시30분 전남 목포시 광동3가 서남권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 어르신 300여명이 무료 급식을 대신해 밥차에서 나눠주는 떡과 우유를 받았다. 이들은 전날 목포시가 ‘사랑의 밥차’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던 걸 모르고 있었다. 이들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면역력이 약하고 만성질환자가 많은 노인들...
세월호 구명뗏목을 부실하게 점검했던 해양안전설비업체 임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광주고법 형사5부(재판장 서경환)는 9일 선박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해양안전설비 사장 송아무개(55)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사...
광주시가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 전에 준공이 어려운 다목적체육관 주차장 증설공사를 뒤늦게 벌여, 배경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광주시는 지난 4월15일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 광주여대 구내에 있는 유니버시아드 다목적체육관의 주차장을 애초 503면에서 781면으로 늘리는 공사를 착공했다. 60억원을 들여 체육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