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시민단체들이 포스코와 이지테크에 노동자 양우권씨의 죽음에 대해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자 고 양우권씨 포스코·이지테크 인권유린 시민대책위원회’는 20일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 회사는 양우권 이지테크 분회장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80년 5월 주먹밥을 나누며 고립을 견뎠던 광주시민들이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5·18민주화운동 35돌 기념행사가 열린 15~18일 광주시내 곳곳에서는 5월의 나눔정신을 계승해 네팔의 이재민을 돕자는 호소가 이어졌다. 17일 전야제가 열린 동구 금남로에선 청소년 배움터인 와이해밀학...
세월호 선체 인양을 추진할 현장 사무소가 15일 진도에 설치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 진도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VTS) 건물 5층에 ‘세월호 선체 인양 추진단 진도 현장 사무소’ 를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세월호 실종자 가족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 차관...
복역 중인 무기수의 재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이례적인 법정심문이 이뤄졌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최창훈)는 13일,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38·여)씨의 재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을 했다. 확정 판결 이후 15년 만이다. 이날 심문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해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처벌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 형사5단독 최창석 부장판사는 12일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ㄱ씨 등 ‘여호와의 증인’ 신도 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심의 ...
농민들이 쌀 관세화로 올해부터 수입의무가 사라진 밥쌀용 쌀을 수입하려는 정부의 조처에 반발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과 전국쌀생산자협회는 12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앞에서 밥쌀용 쌀의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국내산의 반값에...
‘사학비리’로 수감 중인 이홍하(77)씨가 설립했던 홍복학원과 서남학원의 이사들이 교육당국의 제재조처로 자리도 월급도 지키지 못할 처지에 내몰렸다. 광주시교육청은 11일 홍복학원 소속 ㄷ여고 이아무개 교장과 ㅅ여고 윤아무개 교장 등 2명의 급여 지급을 5월분부터 중단하고, 이전 2년치 보수를 모두 회수하기로...
광주지역 교육시민단체가 강제성을 띤 야간자율학습의 중단과 실효성 있는 단속을 촉구했다. 광주어린이청소년친화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이 보충수업이나 자율학습에 강제로 참여한다는 반응을 보인 만큼 강력한 단속을 해야 한다”고 ...
▲출처 : 플리커 @Andreas Jensen (2009년 9월18일 촬영) 일본 나가사키현의 미쓰비시조선소 등이 ‘메이지 산업혁명의 유산’이라는 이름 아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하 민간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최근 이들 시설들이 세계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