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주민들이 전면적인 고교 무상급식을 촉구하는 시민행동에 나섰다.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지난 31일 순천와이엠시에이(YMCA)에서 15개 단체가 참여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고교 무상급식 대상을 현재 읍·면 농어촌 고교생에서 도시 동지역 고교생까지 확대하는 사업을 안건으로 채택했다. ...
전남 신안군이 군 전체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신안군은 31일 “자연·지질·생태·문화자원이 풍부한 14개 읍·면 전지역 3239㎢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아 보전과 개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3일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한국위원...
가을을 재촉하는 전어축제가 광양의 망덕포구에서 열린다. 전남 광양시는 다음달 4~6일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진월면 망덕리 포구에서 온갖 전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섬진강 문화축제를 펼친다. 망덕포구는 민물과 갯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전어 재첩 벚굴 백합 등 해산물이 많이 잡힌다. 섬진강 하구에 안긴...
“골목 안에 작은 정원을 만들려면 전남 순천에 먼저 다녀가세요.” 순천시는 27일 순천만정원의 국가공원 지정을 계기로 한평정원 만들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5일 국가공원 선포에 맞춰 순천만정원 나눔숲에서 한평정원 디자인전을 연다. 전국에서 공모에 참가한 147개 팀 중 60개 팀...
전국 출산율 1위인 전남 해남군에 9월부터 공공산후조리원이 문을 연다. 해남군은 25일 “농어촌 여성들이 도시로 나가지 않고 지역의 최신 시설에서 편안하게 몸조리를 하면서 신생아를 돌볼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군은 27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가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이 조리원은 10...
전남 순천지역 청소업체들이 수거차량의 출고 연식, 취득 가격, 운행 대수를 속이는 수법으로 원가를 부풀려 예산 6억여원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민주연합노조는 20일 “순천시가 4개 청소대행업체에 지원한 올해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 용역비 68억여원 중 6억여원이 부풀려졌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전남 신안 흑산도에 공항을 짓기 위해 벌인 환경영향평가가 환경부에 의해 반려됐다. 환경부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협의 요청한 흑산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 환경부는 “주요 철새도래지인 흑산면 예리 일대에 공항이 들어설 경우 철새에게 미치는 환경영향 조사와 분석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
임진왜란 당시 경상·전라·충청 등 삼도의 수군을 지휘했던 통제영이 복원된다. 전남 여수시는 18일 “여수 진남관 일대는 삼도수군통제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 맞서 해전을 지휘했던 공간”이라며 “화재로 사라진 통제영의 건물 8채를 복원해 역사유적으로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전남지역 학교들이 왜색풍 교가를 국악으로 바꾸고 있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문화예술재단은 12일 “전남의 초·중·고교 821곳 중 상당수가 일본 군가 분위기가 나거나 서양 행진곡 같은 교가를 갖고 있다. 이런 교가들을 국악으로 편곡해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에 개교한 ...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는 암석미가 빼어난 광대도, 양덕도, 주지도 등 섬 3곳이 줄지어 있다. 하지만 해도에 적힌 공식 이름과 달리, 어민들이 부르는 이름은 따로 있다. 섬 형상이 사자가 포효하는 듯한 광대도는 사자섬, 섬 중앙에 우뚝 솟은 바위의 모습을 따서 양덕도는 발가락섬, 주지도는 손가락섬이라고 부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