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복지와 교육, 도시재생 등 공익사업을 위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 잇따라 설립돼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 광주광역시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해 12월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뒤 지금까지 광주에는 4개의 사회적 협동조합이 설립 인가를 받았다. 사회적 협동조합은 협동조합 중 ...
판사의 실수로 뇌물수수 공무원에게 최고 1억원대까지 물릴 수 있었던 벌금형을 함께 처벌할 수 없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 김호석 판사는 지난 4월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5·구속 기소)씨한테서 뒷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교육부 공무원 양아무개(39)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
“80년 5월 마지막 밤에 도청 앞 회화나무 아래 참호를 팠었어요. 그 참호에 있던 후배가 계엄군에 붙잡혀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하다가, 90년대 산에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떴어요.” 고교 3학년 때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사진작가 김향득(51)씨는 2009년께부터 광주시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터에 아시아문화...
동네 작은 슈퍼마켓들이 힘을 모아 공동 물류창고를 완공해 눈길을 모은다. 광주지역 슈퍼마켓 34곳이 참여하는 에스엠(SM)슈퍼마켓협동조합은 12일 광주시 북구 연제동에서 물류창고 완공 기념식을 열었다. 물류창고는 건물 면적 33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농수축산물, 청과 등의 창고시설과 상품 입출하장...
경찰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교생을 법원이 선처했다. 광주지법 형사 12부(재판장 신현범)는 12일 부부싸움을 하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기소된 이아무개(17·고2)군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2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예술감독에 이영철 전 아시아문화개발원장이 위촉된 데 대해 광주지역 문화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광주민족예술인총연합과 지역문화교류재단, 광주전남문화연대는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영철 전 아시아문화개발원장의 전시예술감독 위촉을 즉각 철회해...
광주시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과정에서 본예산에 편성했던 일부 사업비를 10%씩 일괄 삭감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정현애 광주시의회 의원(민주당·비례)이 인권담당관실 1차 추경 심의 과정에서 지적한 내용을 보면, 광주시는 북구 망월묘지 3묘역 일원의 ‘5·18 정신계승 민족·민주열사 기념관 건립 사업’의...
지난 3월 노동자 17명이 숨지거나 다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안 대림산업㈜ 여수공장의 폭발사고와 관련해 검찰 수사에서도 사업주가 처벌을 면하자 노동계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산업안전관리법 규정 강화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6일 대림산업 공장장 김아무개(51)씨 등 대림산업 임...
광주광역시의 신축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건설노동자 4명이 갇혔다가 3명이 구조됐다. 6일 오전 11시28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거푸집이 무너지며 건설노동자 박아무개(30)씨 등 4명이 거푸집 잔해더미 사이의 빈 공간에 갇혀 있다가 박씨 등 3명이 구조됐다. 이들...
전국 시민사회단체들이 6월항쟁 26돌을 맞아 ‘5·18 역사왜곡저지 국민행동’이라는 기구를 꾸려 5·18 역사왜곡 저지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 운동에 적극 나선다.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해 꾸린 ‘5·18 역사왜곡저지 국민행동 준비위원회’는 5일 오후 광주시 북구 오룡동 광주지방보훈청 ...
촌스럽고 털털했던 그의 별명은 합수였다. 전라도 말로 ‘똥과 오줌이 섞인 거름물’을 말한다. 그 역시 생전에 ‘한없이 자신을 낮추고 민중과 더불어 살겠다’는 뜻이라며 즐겨 썼다. ‘5·18 민중항쟁의 마지막 수배자’로 불렸던 운동가 고 합수 윤한봉(1947~2007) 선생은 1980년 5·18 직전 수배돼 이듬해 미국으로 밀항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