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충남도의회에 교육청 예산을 다시 심사·의결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가 도교육청 예산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사업비를 편성해 의결한 것은 권한을 넘어선 조처라는 것이다. 충남도교육청은 7일 “2016년 충남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재의 요구안을 도의회에 냈다. 도의회가 교육감 ...
충남 논산경찰서는 미혼모들에게 아이를 사들여 키운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ㅇ(23·여)씨를 긴급체포했다. ㅇ씨는 지난 2014년 3~4월 부산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에게 20만원을 주고 돌이 지나지 않은 남자아이를 데려오는 등 6차례에 걸쳐 20만~150만원을 건네고 6명의 영아를 사서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월25일 성탄절에 발생한 대전 유성 총격사건에 사용된 총기와 피의자 신아무개(58)씨가 12월28일 자살할 당시 사용한 총기는 스페인산 라마(Llama) 마이크로맥스 권총의 한 종류로 확인됐다. 대전지방경찰청은 4일 경기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와 피의자의 총상, 수거한 탄알 등을 감...
충청·강원지역 단체장들이 올해 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를 내놨다. 화합과 소통이 눈에 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올해 사자성어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뽑았다고 4일 밝혔다. 함께 힘을 모아 같은 목표로 마음과 덕을 같이하자는 뜻이다. 최 지사는 “2015년은 경제불황과 종교 간 갈등 등으로 어느 때보다 고난의 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사재혁(31)씨가 후배 역도선수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강원도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씨는 지난 12월31일 밤 11시께 춘천시 ㅊ식당 앞길에서 후배 역도선수인 황아무개(21)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황씨는 광대뼈 등이 부어오르는 등 전치 6주의 ...
지난 12월3일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케이블 화재 원인은 낙뢰(벼락)로 밝혀졌다. 서해대교 화재사고를 수사 중인 충남 당진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낙뢰’로 서해대교 케이블에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경찰에 보낸 감식통보서에서 끊어...
세종시의 10가구 가운데 4가구는 직장 때문에 이사해 혼자 사는 ‘나 홀로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세종시가 발표한 세종시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주택 점유 형태는 본인 소유가 52.4%, 가구원 수는 1인 가구가 38.4%로 가장 많았다. 이 조사는 세종시 1536개 표준가구에 사는 만 13살 이상 가구원 2681명을 대...
대전 유성지역에 집중돼 있는 원자력시설의 안전을 살피는 시민감시와 협력이 강화된다. 대전 유성구의회가 민간원자력환경안전감시기구 조례를 의결해 자치단체 차원의 시민안전활동 근거를 마련한 데 이어, 대전시·유성구와 원자력 관련 기관들이 시민이 참여하는 원자력시설 감시기구의 활동을 보장하는 협약을 했...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는 21일 성명을 내어 “교육부가 15일 밝힌 ‘국립대학 총장임용제도 보완 방안’은 대학 민주화와 자율성을 말살하려는 정책이므로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를 강요하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국교련은 “직선제는 유권자의 뜻을 가장 잘 반영하는 선거제도이다. 총장 ...
내년 4월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6일째인 21일 오후 2시 현재 대전은 6개 선거구에 24명이 등록했다. 대전 중구와 유성구가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구로 꼽힌다. 중구의 맹주는 현 지역구 의원인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권선택 대전시장이다. 강 전 의장은 11·12대, 14~16대, 19대 등 6선 의원으로 이미 정계를 은퇴하겠...
원자력관련 주민발의 조례안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됐다. 대전 유성구의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하경옥 의원(신성·전민, 새정치민주연합)이 수정 발의한 ‘유성 민간원자력환경안전감시기구 조례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 수정안은 국가사무와 관련한 부분을 삭제해 위법 논란을 피했으며, 노승연 유...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강문경)는 18일 금품을 받고 교원을 채용한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구속 기소된 학교법인 대성학원 상임이사 안아무개(6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3억7400만원을 추징했다. 재판부는 안씨의 아내 조아무개(64)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억1천만원을 추징했다. 또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