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를 국제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뼈대로 한 대전시교육청의 대전 국제중·고교 설립계획이 무산됐다. 대전시의회는 본회의에서 대전고를 국제고로 전환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표결했으나 재적의원 22명 가운데 찬성 10명, 반대 9명, 기권 3명으로 과반이 미달돼 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
교수회 등의 직선제 요구를 뒤로하고, 간선제로 차기 총장을 선출하는 충남대가 16일 총장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개연설과 토론회를 열었다. 충남대는 이날 오후 생활과학대학 대강당에서 기호 1번 강병수(행정학부), 기호 3번 김영상(생화학과), 기호 4번 홍성권(고분자공학과), 기호 5번 오덕성(건축학과) 교수 등 ...
대전 서구의회가 지난달 자신들의 월정수당을 슬그머니 올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구의회는 지난해 개원한 뒤 의장 선출, 서구 평생문화원 신설 조례안 등을 놓고 의원들이 대립하며 파행을 거듭해 밥그릇 챙기기만 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서구의회는 최근 ‘대전 서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노동자가 또 숨졌다. 노동계는 업무 연관성과 발병 원인 등 역학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16일 한국타이어 산재협의회는 이날 오전 3시40분께 박아무개(38)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박씨는 14년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물차용 타이어 생산라인(LTR Sub)의 성형(가류)공정에...
민주수호 대전운동본부는 15일 오전 대전시 중구 대흥동 새누리당 대전시당 앞에서 ‘박근혜 독재정권 규탄 민주노총 총파업지지’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이다. 이를 지지하며 19일 오후2시 대전 으능정이거리에서 3차 민중총궐기대회를 열어 가면행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밀양에서 불거진 송전철탑 갈등이 충남 당진으로 옮겨붙었다. 한국전력은 이유 없이 변환소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는다며 당진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당진시는 그동안 수백개의 송전철탑이 세워져 건강권과 재산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마당에 더 이상의 송전철탑 건설을 허가할 수 없다는 태도다. 14일 충남 당...
충남도는 ‘2015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에 박우성(58) 단국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장, 이훈구(64) 부여 혜성당한약방 원장, 이희준(40) 서산 아로니아 대표, 엄준형(45) 천안 영화테크 대표이사, 이용진(35) 충남 보치아 실업팀 선수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병원장은 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 확산을 막으...
대전 유성 주민들이 처음으로 발의한 ‘유성 민간 원자력환경안전 감시기구 조례안’이 부결됐다. 대전유성 민간 원자력환경안전 감시기구 조례제정청구운동본부(조례제정운동본부)는 주민소환 운동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 유성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는 14일 “이 조례안의 원자력시설에 대한 감시 내용이 국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 도로(14.19㎞)가 개통된다. 대전시는 이 연결도로 가운데 문평대교~와동 천변고속화도로 구간이 오는 28일 개통돼 전체 도로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도로는 구간을 분할해 공사가 진행됐으며, 세종시 금남면 장재리~대전시 유성구 문곡동 구간은 ...
교량 케이블이 끊어져 차량 통행이 중단된 서해대교를 우회하는 연륙교가 건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충남 당진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당진지역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범정부 차원에서 당진평택항 연륙교를 건설해 유사시에 ...
자연성을 회복하고 하굿둑의 수문을 늘려 강의 건전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은 금강의 미래 비전이 나왔다. 금강은 국가하천이지만, 충남의 젖줄이므로 충남도와 기초자치단체가 고민해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충남도는 7일 도청에서 ‘금강비전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금...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이 공모 과정에서 학교경영계획서를 표절해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해제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경영계획서 표절은 교원의 성실 의무와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인사 검증을 강화하는 대책을 세우겠다”고 7일 밝혔다. 박 교장의 표절 의혹은 최근 수도권의 한 시민단체가 경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