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언론학자들 모임인 미디어공공성포럼이 ‘종편보도채널 허가 철회와 방송시장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미디어공공성포럼은 13일 오후 4시 경희대 경영대학관 오비스홀에서 개최한 올해 1차 정기총회에서 ‘종편 허가와 각종 특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채택하고 “종편보도채널 선정은 정부ㆍ...
오는 3월 3년 임기가 종료되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체제의 제1기 방통위가 ‘정치적 계산에 의해 방송정책을 심각하게 왜곡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동민 동아대 강사는 12일 오후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주최로 서울 공덕동 민언련 교육관에서 열린 ‘최시중 체제 방통위 3년 평가’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1...
“우리 미디어는 조화로운 경쟁관계를 지향해야 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신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를 발표하며 ‘조화로운 경쟁’을 주문했다.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언론 사업자는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그간 미디어 다양성의 주춧돌 구실을 해왔던 지역방송이나 전문피피(PP·...
방송통신위원회의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을 두고 일부 탈락 사업자들이 정보공개청구에 나서는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시비에스>(CBS)는 4일 낸 보도자료에서 “방통위의 사업자 선정 결과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심사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파악하기로 했다”며 “방통위가 정보공개청구에 응하...
<한국방송>(KBS)이 지난달 31일 고대영 해설위원장을 보도본부장에, 박갑진 인적자원실장을 시청자본부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새 노조는 3일 ‘청와대 낙점 인사’라며 두 본부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방송 새 노조는 3일 낸 ‘청와대 낙점 인사, 공영방송 포기 선언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새로 시청...
<한국방송>(KBS)이 지난달 31일 고대영 해설위원장을 보도본부장에, 박갑진 인적자원실장을 시청자본부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새 노조는 3일 ‘청와대 낙점 인사’라며 두 본부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방송 새 노조는 3일 낸 ‘청와대 낙점 인사, 공영방송 포기 선언이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새로 시청자...
김인규 <한국방송>(KBS) 사장이 참여정부 시절 사장 선임 로비를 했는지를 놓고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김 사장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김 사장이 옛 방송위원회 간부에게 인사 로비를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민희 전 방송위 부위원장은 2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20...
“케이비에스(KBS)의 ‘품위’는 공영방송의 책무를 인식하고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다. 케이비에스의 이런 ‘품위’가 손상됐다는 글을 기고한 데 대해 되레 기자의 ‘품위 유지’ 위반을 이유로 중징계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자사 프로그램의 ‘친정부 편향’을 외부매체 지면에서 비판한 대가로 4개월 정직이라는 중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