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4일 현대·기아차 홍보담당 김덕모 부사장을 계열사인 위아 지원본부장(기획·인사 담당)으로 전보 발령했다. 위아는 자동차부품·공작기계·산업용 아이티(IT) 설비 등을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앞서 지난 6일에는 김치웅 글로비스 사장이 전보발령됐다. 현대·기아차 홍보담당 중역은 ...
세계경제 환경이 빠른 속도로 나빠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오히려 공격적인 소형차 판매전략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국 현대차 사장은 지난 10일 제주에서 열린 새 스포츠카 제네시스쿠페 발표회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는 업체 모두가 겪는 어려움으로, 우리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다”며 “내년...
기업들의 ‘사람 투자’가 4년째 제자리 걸음을 했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노동부 통계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최근 기업의 인적자원개발 동향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월평균 노동비용 가운데 교육훈련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0.8%로, 2004년 이래 4년째 제자리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
이명박 정부 들어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도가 11%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인 ‘함께하는시민행동’은 25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자체적으로 만든 ‘MB정부 경제행복지수’를 발표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도’는 참여정부 시절 평균치를 100으로 했을 때 8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 정부 출범으로 ...
서울의 물가수준이 전 세계 주요도시에 견줘 실제로는 그리 높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유관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코트라와 공동으로 ‘한국의 물가 구조 및 국내외 가격 차이 해소방안 보고서’를 내어 “서울의 물가수준이 소득수준을 감안하면 전 세계 82개 주요 도시 가운데 중간 수준...
자동차와 조선은 여전히 ‘맑음’, 정유·건설·섬유는 ‘흐림’.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주요 업종의 3분기 실적 및 4분기 전망 조사’ 결과, 우리나라 경제의 주요 버팀목인 자동차와 조선 업종은 올 4분기에도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자동차의 경우, 주요 시장인 미국과 서유럽 시장이 빠르...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현지공장 건설 부지 선정을 마무리 짓고 남미지역 완성차 공장 건설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주 상파울루시 주지사 관저에서 조세 세라 주지사 등 정부 관계자와 최재국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추가 투자 7000억원, 추가 신규고용 8500명.’ 5개월 만에 이명박 대통령과 얼굴을 맞댄 재계가 풀어놓은 새로운 보따리의 내용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알맹이가 빠져 있어 실제 투자와 고용 집행이 계획대로 될지 속단하기는 어렵다. 18일 재계가 청와대 회의에서 밝힌 올해 30대 그룹의 신규채용 규모와 연간 투자액...
‘추가 투자 7천억원, 추가 신규고용 8500명.’ 5개월 만에 이명박 대통령과 얼굴을 맞댄 재계가 풀어놓은 보따리의 내용이다.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차 민·관 합동회의’에서 재계가 밝힌 올해 30대 그룹의 신규 채용규모와 연간 투자액은 각각 8만5540명과 96조2761억원에 이른...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 1순위는 단연 ‘창의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상대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실태조사’(복수응답)를 벌인 결과, 조사대상 기업의 71%가 ‘창의성’을 핵심요건으로 꼽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밖에 ‘전문성’(65%)과 ‘도전정신’(59%),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