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말투에 지긋한 시선, 겉으로는 부드럽고 편안해 보이지만 유지태는 영화와 연기에 대해 확고한 생각과 신념을 가진 배우다. '동감'과 '봄날은 간다'의 부드러운 이미지로 성공한 뒤 '올드보이'에서 집착이 강한 남자를 보여줬고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 도전했다. 누아르 '야수'의 엘리트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수사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경찰을 떠났던 강대원 전 남대문서 수사과장이 자신을 모델로 한 영화를 만든다. 영화제작사 에버시네마는 18일 보도자료를 내어 “강대원 전 수사과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 <형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영화를 통해 ‘북창동 ...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을 남장여자로 설정한 사극 '미인도'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김민선 주연의 '미인도'는 개봉 첫 주말인 14~16일 전국 538개관에서 39만974명(32.1%)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첫 주에 모은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