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017670]이 내년 설 시즌 영화 배급을 시작으로 영화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최근 영화사업팀을 신설한 SK텔레콤은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등의 흥행작을 연출했던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코리아'(가제)을 창립 첫...
한국인 3인방이 애니메이션 '아바타-아앙의 전설'로 미국 애니메이션 업계를 흔들고 있다. 내달 8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제59회 에미상 수상식에서 애니메이션 부문의 개인 업적상을 받는 김상진(34)씨와 올해 2월 미국 최고의 애니메이션상인 '애니어워즈' 감독상을 차지했던 유재명(...
중년남자들의 일탈을 그린 코미디 영화 '와일드 호그(Wild Hog)'가 미국 비디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괴물'은 출시 19일 만에 극장 흥행 수익의 갑절이 넘는 비디오 대여 수입을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는 '거친 녀석들'이라는 제목으로 30일 개봉되는 이 영화에는 존 트래볼타, 마틴 로런스, 팀 앨런, 윌리...
완성된 지 6년 만에 관객 앞에 서는 민병훈 감독의 영화 '괜찮아, 울지마'(제작 영화공간)는 고단한 삶을 위로하는 영화다. 이 영화는 민 감독이 만든 '두려움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그는 '벌이 날다'(1998년)와 '괜찮아, 울지마'(2002년), '포도나무를 베어라'(2006년)에서 거짓과 두려움의 끝에서 진실과...
한불일 합작영화 '도쿄'(가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에피소드 '흔들리는 도쿄'에 일본의 청춘스타 아오이 유(蒼井優)가 출연한다고 영화제작사 스폰지가 23일 밝혔다. '도쿄'는 한국의 스폰지와 프랑스의 콤 데 시네마, 일본의 비터스 엔드 등 3개국 영화제작사가 공동 제작하는 영화 프로젝...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한 지 불과 10년 만에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비행기는 새로운 전쟁 무기로 떠오른다. 당시에는 첨단이었던 초창기 모델의 비행기가 벌이는 활약상과 그 속에 담긴 인간애가 '인간극장'처럼 펼쳐진다. '라파예트 비행단'은 그 전쟁에 참여한 미국 최초의 전투비행단이다. 미국...
올해 선보인 공포영화 중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작품으로 꼽히는 '기담'(감독 정가형제, 제작 영화사 도로시)이 장기상영 체제에 돌입했다. '기담'은 CGV강변ㆍ상암, 프리머스 피카디리, MMC를 비롯한 서울 9개, 전국 29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며, 스폰지하우스 종로ㆍ압구정, 필름포럼에서의 상영을 확정해 총...
이러다간 9월 한달 내내 추석 시즌이 되겠다. 할리우드 대작에 이어 '디 워'와 '화려한 휴가', 쌍끌이 흥행 대작을 피하려 했던 영화계가 최고 대목 중 하나인 추석을 앞두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형국이다. 5월1일 '스파이더맨3'를 시작으로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 6월의 '슈렉3' '트랜스포머', ...
제3회 '한류 시네마 페스티벌 2007'이 25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동시에 개막돼 일본에서 개봉되지 않은 한국 영화 21편이 집중 상영된다. 개막작인 '비열한 거리'를 비롯해 '편지' '박수칠 때 떠나라' '연애의 목적' '중천' '공공의 적2' '강적'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등이 처음으로 일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