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사브리나 바라체티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장 프랑수아 로제 프랑스 국립영화박물관 수석프로그래머를 선정했다. 영화제 측은 "두 사람이 한국영화를 지속적으로 소개해온 경력을 높이 샀다"고 22일 밝혔다. 사브리나 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최근 타계한 대만 영화감독 에드워드 양이 선정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 22일 밝혔다. 올해 6월 향년 60세로 타계한 에드워드 양 감독은 대만의 뉴웨이브를 이끈 선구자였을 뿐 아니라 독창적인 미학으로 아시아영화의 위상을 격상시킨 ...
올해 12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새롭게 구성한 아시아영화펀드(Asia Cinema Fund)를 통해 제작 지원할 27편을 선정, 발표했다. 부산영화제 측은 총 8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기존 아시아다큐멘터리네트워크(AND)를 통해 지원하던 프로그램을 장편독립극영화까지 확대했으며, 장편독립영화 개발비 지...
일본 걸작영화를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씨네콰논코리아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CQN 일본영화 걸작선'이 그것. '박치기' '훌라걸스' 등의 영화를 제작해 일본 영화계에 안착한 재일교포 이봉우 씨가 이끄는 씨네콰논은 서울에 극장 CQN명동을 문열어 꾸준...
'트랜스포머'의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와 남자 주연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선보이는 스릴러 영화 '디스터비아'의 주요 배역에 한국계 배우 애런 유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1979년생인 애런 유는 가택연금 처분을 받게 된 주인공 케일의 가장 친한 친구로 아버지를 잃은 후 우울해진 케일의 기분을 북돋아주는...
연쇄살인마로 유명해지는 것은 쉽다. 얼마 전에 데이비드 핀처가 멋진 영화의 소재로 삼은 ‘조디악 살인마’를 보면 그때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정체가 무엇이고 진짜 이름이 무엇이건, 조디악 살인마는 그렇게 대단한 재능이나 창의성을 과시했던 인물은 아니었다. 그의 살인 방법은 그냥 단순했다. 외딴곳에...
미국의 한 심리학 교수가 흥행이나 시상식 수상에 성공하는 영화의 조건들을 분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의 딘 시몬튼 심리학 교수는 수천 편의 영화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어느 영화가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어느 영화가 상업적으로 성공하는지 통계를 냈다. ...
'디 워'와 '화려한 휴가'가 지난 2주 동안 투톱 체제를 갖춘 데 이어 이번 주말엔 '만남의 광장'과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 '지금 사랑')까지 가세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디 워'는 개봉 3주차인 이번 주말 전국 관객 7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휴일이었던 15일 전국 관객 46만 명을 추...
영화배우 강수연이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17일 밝혔다. 강수연은 1987년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1989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몬트리올 영화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