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장이 여섯달만에 전격 교체됐다. 특히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앨라배마 공장을 방문한 직후 단행된 인사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미국 앨라배마 공장장에 임영득 현지 생산기술 담당 전무를 발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와이에프(YF)쏘나타...
현대자동차 인도 공장의 생산·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 인도 자동차업체 가운데 300만대 돌파는 일본 합작법인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자동차 쪽은 올 상반기 인도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한 30만7350대를 팔았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6년 설립된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에...
지난달 국내 수입자동차 판매량이 두 달 내리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국내 신규등록 수입차는 모두 7666대로, 지난해 같은 달(4037대)에 견줘 89.8% 늘어났다. 이는 월별 판매량 기준으로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올 들어 7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4만9613...
요즘 국내에서 ‘잘 나가는’ 차는 뭘까? 지난 6월과 7월 두 달 내리 1만대 이상 팔린 기아자동차의 케이(K)5가 ‘왕좌’에 올랐지만, 꾸준히 팔리는 차로 말한다면 단연 경차가 꼽힌다. 기아차 모닝과 지엠대우 마티즈는 모두 각 업체별 판매량 1~2위를 다투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주춤한 내수 판매를 수출이 메웠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성적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다.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린 기아자동차만 예외였다. 2일 발표된 7월 중 국내 자동차 판매실적을 보면,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는 지난달 중 내수 11만9826대, 국외 44만8188대 등 모두 56만8014대를 판매했다...
올 상반기 디젤 승용차가 모두 9389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 승용차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소음이나 승차감이 예전보다 개선된 데다가, 고유가로 인해 높은 연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