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가 20일 우리나라 시장에 공식 진출하면서 현대·기아차 등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와 격돌한다. 이번 진출은 이미 국내 시장에 선보인 렉서스가 아닌 `도요타' 브랜드로 대중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어서 완성차 업계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도요타는 다른 국가...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단일 리콜규모로는 사상 최대에 해당하는 45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단행키로 했다고 13일 미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이 발표했다. NHTSA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서 납품한 크루즈컨트롤 스위치의 결함으로 심할 경우 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해당 부품을 장착한 차량의 리콜이...
기아자동차가 곧 출시할 준대형차 ‘브이지’(VG)에 적용할 다양한 ‘감성기술’을 8일 공개했다. 브이지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앞 유리창의 김서림을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오토 디포그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등 다양한 고급 편의사양들이 장착된다. 또 스마트키를 가진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차가 이를 ...
“깡통차와 풀옵션 차량을 비교하면 안 되죠.” 자동차 동호회의 인터넷 누리집 등에서 현대·기아차의 내수용 차와 수출용 차의 가격을 비교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글이다. 내수용 차가 미국·유럽 등에 팔리는 같은 모델의 수출용 차보다 비싸다는 불만에 대해, 내수용 차는 수출용 차보다 옵션을 더 많이 장착하는...
정부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6일 지식경제부는 국회 이학재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향후 하이브리드차 구매보조금 지급계획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일부 언론이 정부가 보조금 지급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기획재정부가 ‘검토한 바 없다’고 해...
올 들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던 현대·기아차의 상승세가 지난달에 주춤했다. 지난 8월 8%까지 올라섰던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 9월 7.12%로 뒷걸음쳤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E)·크라이슬러·포드 등 미국의 ‘빅3’ 점유율은 41.1%에서 44.5%로 올라갔다. 이는 오바마 정부...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대량 리콜로 신뢰성이 흔들리면서 내년 목표로 하고 있는 흑자전환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현지 언론은 경기회복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회복되는 시점에 터진 뼈아픈 악재라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미국에서 도요타가 380만대의 리콜을 실시하는 것은 사...
지난달 현대·기아차가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내는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새 차 발표가 이어지고 내수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판매량이 전년보다 43%나 증가했다. 현대차는 9월에 국내에서 6만8570대, 국외에서 23만8611대를 파는 등 총 30만7181대를 판매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