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리 등 인기 차종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 도요타자동차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치기라 타이조 도요타코리아 사장은 3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시승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출시 열흘 만에 한달 목표치인 500대를 모두 팔았으며, 9월14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 뒤 4개 차종의 계약대수가 현재 4000...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대·중소기업 협력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대기업 부문), 모토닉과 대원인물(중소기업 부문)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협력사인 모토닉과 신기술을 개발해 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
자동차용 중대형 리튬이온전지 개발 분야에서 협력해온 현대모비스와 엘지(LG)화학이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2일 엘지화학과 친환경차용 리튬이온 전지팩의 연구개발과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계약을 맺고, 함께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2013년까지 400여억원을 들여 경기도 의...
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에 이어 베엠베(BMW), 제너럴모터스(GM)와도 자동차 부품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현대모비스는 베엠베의 준중형 차종에 리어램프를, 지엠의 캐딜락 모델에 드럼 브레이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 공급 규모를 합치면 1000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베엠베에 공급할 리어램...
올해 국내 등록 차량 가운데 프라이드 1.5디젤과 베르나 1.5디젤이 가장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9월 국내 연비등록 차량 연비 현황’을 보면,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1.5디젤과 현대자동차의 베르나 1.5디젤의 수동변속기 모델이 각각 연비 22.0㎞/ℓ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휘발...
폴크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브랜드 등을 갖춘 폴크스바겐그룹의 구매담당자들이 자동차 부품을 사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다. 코트라는 28일 염곡동 본사에서 폴크스바겐그룹의 구매 담당자들을 초청해 자동차 부품 수출 상담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만도와 대림, LG하우시스 등 국내 주요 자동...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타인 명의의 차량을 몰다 경찰에 적발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노숙자 등 엉뚱한 사람 명의로 등록돼 각종 범죄에 이용돼온 ‘대포차’를 근절하기 위해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대포차 정리를 위한 개선 방안’을 의결하고, 행정안전...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3분기에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기아차는 23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2조6882억원, 영업이익 732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전분기와 비슷한 매출 4조5093억원, 영업이익 3135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면 각각 31.6%, 483.6% 늘...
현대자동차가 3분기에 세계 시장 점유율을 5.5%로 끌어올리며 분기별 사상 최대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현대차는 22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 22조2103억원, 영업이익 1조3979억원의 누적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면 매출은 4.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7.8% 늘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