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은 미국 정부의 `중고차 현금보상(cash for clunkers)'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올 들어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2위 업체 포드는 근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고, 현대·기아자동차는 뛰어난 판매실적을 올려 올해 누적판매량에서 일본의 닛산자동차...
지난 7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실적이 전달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신차 구매 때 개별소비세를 깎아주던 조치가 6월 말로 종료되면서 내수 시장이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지난달 내수와 해외 판매분을 합한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9개월 만에...
올해 상반기에 30∼40대 소비자들이 수입차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차로서는 부담이 덜한 가격과 연비 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운 폴크스바겐 차량이 올들어 가장 인기를 끈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법인 등록 차량을 제외한 전체 수입차 판매대수는 1만4...
페라리의 신차 '458 이탈리아'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www.ferrari.com)를 통해 공개됐다. 2인승인 458 이탈리아는 페라리 F430의 후속모델로, 페라리의 조국인 이탈리아가 차 이름 뒤에 붙을 정도로 자부심과 대표성을 띤 차량이다. 직접 분사식인 4천499cc V8 엔진을 탑재해 570마력의 성능을 가지고...
현대차는 미국 소비자 조사 기관인 제이디파워에서 신차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출시했는지를 따지는 `신차 론칭 지수(VLI)' 조사 결과 제네시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디파워가 올해 처음 도입한 신차 론칭 지수는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 중 8개월간 판매량이 5천...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업체로는 처음으로 연간 2조4천억원에 이르는 중소 협력업체와의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1천여 협력업체는 앞으로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결제대금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모비스는 이 정책을 시행하면서 현금지급 대상 협력업체...
‘편의점에서 자동차와 냉장고를 산다?’ 지에스(GS)25가 23일부터 1주일 동안 ‘파격 장터’ 행사를 열어, 수입자동차인 푸조의 크로스오버 차량(CUV)과 스포츠형 세단 두 모델을 15% 가량 싼 3357만5000원과 3791만원에 팔기로 했다. 앞서 홈쇼핑에서 수입차를 판매한 적은 있었으나 편의점에서 차 판매가 이뤄지기는 ...
편의점이 수입 자동차 판매시장에 뛰어들었다. 편의점업체 GS25는 오는 23일부터 1주일간 `파격 장터' 행사를 열고 수입 자동차인 `푸조' 2가지 모델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개념 CUV 차량인 `푸조 307 SW HDi'와 디젤 세단 모델인 `푸조 407 HDi Sports'를 정상 가격에서 1...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내수시장 점유율 목표를 52%로 세웠다. 현대차는 17∼1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09 하반기 판매촉진 대회’를 열고 “총력을 기울여 반드시 지난해 대비 판매 신장을 이룰 것”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현대차 글로벌 영업본부장인 양승석 사장과 국내영업본부장 신영동 부...
현대차 제네시스가 재규어 엑스에프(XF), 베엠베(BMW) 5시리즈 등을 누르고 미국 구매고객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16일 미국 소비자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09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중형 프리미엄차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1000점 만점에 864점을 얻...
지엠대우가 내수시장 자동차 판매를 전담해온 대우자동차판매(대우자판)와 결별 수순을 밝고 있다. 지엠대우는 내수시장 판매 증대와 시장점유율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지역별 총판제(딜러제)를 도입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지엠대우는 지역총판제 시행 이후에도 대우자판과 협력 관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