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생산량 조절을 위해 조업단축을 추가로 확대하고 나섰다. 소형차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경기 침체가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 오던 현대·기아차는 믿었던 신흥시장에서도 판매 감소 속도가 워낙 빨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아차는 15일부터 뉴카렌스·쏘울 등을 생산하는 광주1공장...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 업체인 일본의 도요타가 내년에 100만대 감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일제히 보도했다. 전 세계 동반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감소와 수익 악화에 따른 극단적 자구책이다. 도요타는 내년 그룹 전체의 생산대수를 애초 계획보다 100만대 이상 적은 800만대 전후로 하향조정하는 ...
기아자동차 노사가 당면한 자동차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환배치와 혼류생산 등 유연한 생산체제를 갖추는 데 합의했다. 이 두 가지는 현대·기아차 노조가 고용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가장 민감하게 반대해 온 사안이다. 기아자동차는 4일 소하리공장에서 조남홍 사장과 김상구 노조 지부장이 ...
현대·기아차그룹이 연말을 맞아 4일 성금 100억원과 14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소외이웃·장애인·이주근로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4일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명의로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그룹 임직원 1만여명이 참...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갈수록 줄어들자 업체들이 ‘화끈한’ 연말 할인행사를 통해 내수 불씨 살리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12월 한 달 동안 차종별로 20만~2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클릭과 아반떼의 할인폭은 각각 20만원과 30만원, 쏘나타 트랜스폼은 80만원, 싼타페는 180만원, 베라크루즈와 제네시스는 200...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도 해외공장 감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현재 전세계적인 자동차 산업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가동률을 줄여 감산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달 중순에 감산 여부 및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기아차의 해외 생산 능력은 총 58만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