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자동차 시장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업체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14일 코트라 미국 무역관 보고서를 보면,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9월 26.6%의 폭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시장 조사 전문기관들이 올해와 내년의 자동차 판매 전망을 애초보다 낮춰...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14일 현대·기아차 홍보담당 김덕모 부사장을 계열사인 위아 지원본부장(기획·인사 담당)으로 전보 발령했다. 위아는 자동차부품·공작기계·산업용 아이티(IT) 설비 등을 제조·판매하는 전문기업으로, 앞서 지난 6일에는 김치웅 글로비스 사장이 전보발령됐다. 현대·기아차 홍보담당 중역은 ...
유동성 위기와 판매 급감으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 1위 자동차 회사 제너럴 모터스(GM·지엠)가 ‘합종연횡’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 3위 자동차기업 크라이슬러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2위 포드와도 합병을 위해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엠은 최근 포드와 합병하려고 접근했었지만, 포드...
세계경제 환경이 빠른 속도로 나빠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오히려 공격적인 소형차 판매전략에 나설 방침이다. 최재국 현대차 사장은 지난 10일 제주에서 열린 새 스포츠카 제네시스쿠페 발표회에서 “세계적인 경기침체는 업체 모두가 겪는 어려움으로, 우리에게는 기회일 수도 있다”며 “내년...
크라이슬러와 합병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경쟁사인 포드와 협상을 벌였으나 결국 무산됐다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12일 보도했다. NYT는 이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GM이 지난 7월 합병 논의를 제안하면서 양사 경영진이 수 차례 회동까지 했으...
(디트로이트.도쿄 AP.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자동차메이커 제너럴모터스(GM)가 크라이슬러를 합병하거나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어 협상이 성사될 경우 미 자동차 산업이 대격변을 겪을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 판매 부진 심화로 파산 우려까지 제기되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
■ 지엠대우, 젠트라X ‘레드홀릭’ 판매 지엠대우는 6일부터 젠트라 엑스 ‘레드홀릭’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모델은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된 것으로 내장이 붉은 색으로 처리돼 스타일과 기능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고 지엠대우는 설명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15인치 알로이휠, 날개 ...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경영 성공사례가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MBA) 필수과목의 주제로 채택됐다. 현대차는 5일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과정 필수과목인 ‘국제경영’ 강좌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차의 경영 사례가 강의 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강의 주제는 ‘현대차, 세계 자동차시장 선도기업 도약...
준중형 ‘포르테’, 크로스오버 차량 ‘쏘울’ 등 눈에 띄는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2000년 12월 이후 93개월 만에 내수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9월 내수판매가 2만4322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했다. 기아차의 9월 내수시장 점유율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