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폭등에 따른 경차의 인기몰이로 올 상반기에 새로 등록된 경차의 수가 작년 같은 기간의 두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집계한 차종별 등록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신규 등록한 경차의 수는 8만2천575대로, 작년 상반기 경차 신규등록 대수인 4만1천637대에 비해...
자동차보험사들이 잇따라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나선다. 고유가에 따른 차량 운행 감소로 손해율(수입 보험료 대비 지급 보험금 비율)이 떨어지자 마침내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21일 개인 자가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다음달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0∼3.8%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대해상도 이르...
현대자동차가 동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동남쪽으로 250㎞ 떨어진 체르카시에 연간 6만대 규모의 반제품조립(CKD)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현지업체인 보그단이 2억3천만유로를 들여 세운 이 공장에 현대차는 기술과 부품을 공...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동명 수석부장판사)는 GM대우가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제기한 타이어 공급 중단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타이어회사들이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중단했던 GM대우로의 타이어 공급은 일단 재개될 전망이다. GM대우는 두 회...
타이어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요구하며 지엠대우에 타이어 공급을 중단해 지엠대우 부평공장이 멈춰서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하지만 하루 만에 법원이 지엠대우가 낸 공급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일단 공장은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납품단가 인상을 둘러싼 다툼은 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6%를 넘어섰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2% 늘어난 3만3천449대로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9%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 한해(5.13%)보다 0.9%포인트 가...
국내 최대 완성차업체인 현대차와 1위 정유사인 SK에너지가 온라인 자동차 시장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이 자동차 금융 포털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SK에너지가 유류제품 고객을 위한 '엔크린닷컴'(www.enclean.c...
현대자동차가 원자재값 상승을 이유로 8월1일부터 자동차 가격을 평균 1.9% 인상하기로 했다. 국외 판매가도 평균 2% 인상한다. 현대자동차는 15일 “재료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차값 인상 없는 경영 효율 개선만으로 현재 위기 극복이 어려워졌다”며 전 차종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차종별로 정확한 인상폭은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