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가 중국 국경절 연휴 덕에 활짝 웃었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국경절인 1~6일 전 점포의 인롄카드 구매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42.6%나 늘었다”며 “수입 명품보다 한국 의류나 화장품의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이 기간 인롄카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
국내 최대 의류업체인 제일모직이 빈폴을 내세워 3조원 규모의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일모직은 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시형 캐주얼 콘셉트의 빈폴 아웃도어를 2012년 봄 론칭하면서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제일모직의...
홈플러스, 가을 등산대전 홈플러스는 26일까지 전국 125개 전 점포에서 ‘가을 등산대전’을 열고 마운티아, 투스카로라, 쿨핑, 레드페이스 등 인기 브랜드 신상품 및 다양한 등산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등산화, 등산배낭, 재킷 등 주요 등산용품 10만점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 투스카로라 오리털 재킷을 6만9...
롯데·신세계 등 주요 대형 유통업체들이 매출 성수기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대내외 악재가 잇따라 겹치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등 긴축경영에 나서야할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5일 롯데그룹은“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한 환율 급등과 유통업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압박 등이 겹치면서 백화점과 마트, 홈쇼핑 등 유...
태블릿피시(PC)를 장착한 첨단 카트가 대형마트에 등장했다. 이마트는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카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카트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얻은 쇼핑 정보와 구매 목록을 매장 안의 카트와 연동해 편리한 쇼핑과 스마트폰 결제 ...
중국인은 ‘멋’을, 일본인은 ‘맛’을 찾는다?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전담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중국인 관광객은 화장품과 명품 쇼핑을, 일본인 관광객은 맛집 나들이와 식품 구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백화점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제철을 맞이한 ‘가을 생선’ 전어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3일 이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의 전어 판매현황을 보면, 전어 한마리 가격은 1280원으로 마리당 600원대이던 지난해 이맘 때 보다 갑절 가량 뛰었다. 지난달말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락가격도 kg당 1만4000원으로 지난해 평균값인 3500원에 비해 4배 가량 폭등...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연금복권이 백화점 경품에까지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가을 세일을 기념하는 경품행사를 열어 당첨자 한명에게 10년동안 매월 300만원씩 총 3억6000만원의 연금을 지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롯데 쪽은 전국 36개점에 마련된 사은행사장에서 상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롯데카드나 ...
서울 마포구에 사는 주부 김아영씨는 아동복 브랜드인 빈폴키즈나 국외 구매대행사이트에서 폴로보이즈 옷을 즐겨 사 입는다. 아이 옷을 사다가 아동복의 큰 사이즈가 키 155㎝의 본인에게 맞는 걸 확인하고 티셔츠나 조끼 등의 기본형 옷을 자주 사입게 됐다. 김씨처럼 백화점 아동복 매장에서 쇼핑하는 성인들이 ...
다음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을 잡으려는 유통가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류 엑스포’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디자이너 박종철씨가 제작한 의류와 그가 협찬한 한류스타의 옷, 액세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