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 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020년 이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3.9%로 떨어질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컨퍼런스보드는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0년께부터는 중국의 사회기반시설 투자와 부동산 투자가 지금과 같은 수익을 내지 못해 생산성이 하락할 것”이라며 중국의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할 ...
홍콩 민주화 시위의 저변에 깔린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분노가 ‘홍콩판 재벌’을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0일로 시위 23일째를 맞은 홍콩 시민들이 정부뿐 아니라 재벌들을 향해서도 시위를 벌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로 인해 314억달러의 자산을 가진 아시아 최고 갑부 리카싱 ...
3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홍콩 시위 사태가 중국과 대만 관계에도 균열을 내고 있다. 판리칭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작심한 듯 대만을 향해 불만을 표시했다. 판 대변인은 “민진당 등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세력들이 홍콩에서 벌어진 불법행위에 편승해 중국을 헐뜯고 혼란을 조장하...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 남서부에서 7일(현지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오후 9시49분 윈난성 징훙(景洪)시에서 북쪽으로 158km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10km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지진센터(CENC)는 지진의 규모를 6.6,...
#1. 6일 오후 홍콩 <핑궈일보>사 앞. 상인과 중장년층이 주축이 된 1300여명의 시위대가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핑궈일보>를 비롯한 소수 홍콩 언론이 도심 점령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을 선동하는 보도를 하고, 이에 반대하는 시위에 대해선 허위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허위 사실을 퍼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