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둥관시에 있는 세계 최대 신발공장인 위위안 공장의 파업을 도운 중국 노동운동가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23일 “중국의 저명한 노동운동가 장즈루가 22일 아침 ‘둥관시 공안이 불러 나간다’고 말한 뒤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통화도 안된다”라고 그의 부인 샤오훙샤의 말을 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고 있는 ‘부패와의 전쟁’은 집권 초기 자신의 측근을 요직에 배치해 국정 장악력을 높인 뒤 개혁을 추진하려는 목적이라고 중국 내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16일 중국 권력 내부에 밝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은 강력한 반부패 정책을 통해 요직에 있는...
“(미국의 중국에 대한 북핵 압박 요구는) 불가능한 임무이며, 불공평하고 미-중 협력에 건설적인 방법이 아니다.”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가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정면으로 반발했다. 중국 대사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주재국인 미국을 이례적으로 비판하면서 ‘중국을 통한 북핵 해결’이라는 한·...
지난해 말, 베이징에 짙은 스모그가 닥쳐왔다. 베이징의 다국적 회사에 다니는 미국인 스테파니 잠브루노의 남편은 미뤄왔던 결심을 굳혔다. ‘이젠 베이징에 함께 살고 있는 부인과 두 딸을 미국에 돌려보낼 때구나.‘ 미국으로 돌아온 스테파니와 베이징에 남은 그의 남편은 스카이프를 통해 대화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쇼핑, 한류 스타 공연 그리고 운전면허. 운전면허가 중국 사람들의 한국 방문을 이끄는 또하나의 매력으로 등장했다고 3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운전면허 시험 기준을 강화했다. 운전 면허를 따려는 사람은 4000위안(68만원)을 내고 78시간의 주행연습을 해야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