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을 덮친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은 1995년 한신 대지진 이후 가장 끔찍한 재앙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규모 면에서 보면 이번 지진의 강도 8.8은 일본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일반적으로 규모 8.0 이상의 초대형 지진은 1년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 할 정도로 극히 드문 초강진이다. 그 위력은 ...
일본의 대형 쓰나미가 11일 도쿄 증시를 급락시키면서 주식 금융시장 등 일본 경제는 물론이고 세계경제 전반에 ‘쓰나미 경보’가 울렸다. 도쿄 증시 폭락과 엔화 급락 등이 예상되고 피해상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일본발 쓰나미에 휩싸일 것이란 우려가 크다. 11일 도쿄 증시는 중동, 유럽 등에서 터...
10일 오후 2시 46분 경 미야기현 북부 진도 8.4 등 일본 동북지방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일본 전역에서 강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오후 17시 20분 현재 도쿄 중심부에서는 여전히 크고 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바라키현에서도 여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한편 이번 강진으로 도코모, au, 소프트뱅크...
미국 국무부 케빈 메어 일본 부장의 일본 오키나와 주민 폄하 발언에 대해 10일 미국 정부가 공식 사과하고, 메어 부장을 경질했다.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하기 위해 9일 방일한 커트 켐벨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이날 오전 마쓰모토 다케아키 신임 일본 외무상과 만나 “메어 부장의 발언은 미국 정부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