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기 사용후연료봉 관련 화재 방사성 물질 유출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른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후쿠시마 원전의 관리에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4~6호기는 냉각수 문제로 사고를 낸 1~3호기와는 달리 지진 발생 이전에 이미 정기점검 차원에서 가동중지된 상태였다. 그러나 15일 4호...
대재앙에 짓눌린 일본인들에게 공감과 연민의 정을 표하기는커녕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망발을 일삼는 인사들이 일본 국내외를 막론하고 속출하고 있다. <에이피>(AP) 통신은 15일 헤일리 바버 미국 미시시피 주지사의 언론담당 보좌관 덴 터너가 일본 대지진을 유머 소재로 삼았다가 문제가 되자 사직했다고 ...
지진 피해를 당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상황이 갈수록 악화돼 이번 사태의 끝이 어딘지를 예측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14일 제1원전 3호기에서도 이틀 전 1호기에서 일어난 것과 같은 수소 폭발이 일어났지만, 이보다 심각한 것은 2호기의 상황이다. 2호기는 이날 오후 한때 2시간30분가량 연료봉이 전부 노출됐다. ...
일본 동북부 대지진 피해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도 폭발했다. 일본 국영방송 엔에이치케이(NHK)는 15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고 보도했다. 일본 관방장관은 이에 대해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제1원전 2호기 격납용기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연료봉 노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