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일 “골프 활성화 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하자, 정부 부처들이 기다렸다는 듯 골프 세금 감면 방안과 공무원 골프 허용 등 다양한 조처를 검토하고 나섰다.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최경환 경제부... 2015-02-04 18:35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축소·은폐했던 검찰 수사팀의 검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국회에 제출된 대법관 임명동의안에도 빠져 있었다고 한다. 박 후보자가 일부러 누... 2015-02-03 18:40
새정치민주연합이 3일부터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했다. 2·8 전당대회까지는 이제 불과 닷새 정도밖에 남지 않았으나 야당의 전당대회는 아무런 화제도 감동도 불러오지 못한 ... 2015-02-03 18:39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에 이어 김무성 대표도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선언했다. ‘증세 없는 복지’를 원칙으로 삼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당 지도부가 한목소리로 반기를 든 ... 2015-02-03 18:39
우리나라 영화 문화·산업의 세계적인 명성을 깎아내리려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작당을 한 모양이다. 부산시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정치적으로 통제하려는 치졸한 행태를 보인 데 이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2015-02-02 18:29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비주류’ 유승민 의원이 ‘친박’으로 꼽히는 이주영 의원을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해 7월 김무성 의원이 친박 핵심인 서청원 의원을 꺾고 당대표가 된 데 이어 이번 유 의원... 2015-02-02 18:29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질 조짐을 보인다. 반면 남북 및 북-미 대화는 거친 신경전 속에서 입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3월 초 시작되는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둘러싸고 정세가 크게 나빠졌던 ... 2015-02-01 18:37
국방부가 31일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군 관사 공사장 출입구에 설치된 주민 농성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지난해 10월25일부터 천막농성을 해온 지 99일 만이다. 철거 과정에서 용역·경찰 1000여명과 강정마을 ... 2015-02-01 18:37
정부가 건강보험료(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놓고 우왕좌왕에 갈팡질팡을 거듭하고 있다. 3년 동안 다듬어온 개편안을 공식발표 하루 전인 지난 28일 돌연 ‘백지화’하더니,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30일에는 “전면 ... 2015-02-01 18:37
건강보험료(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작업이 돌연 중단된 데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30일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나서 “전면 백지화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 내용을 보면, 청와대가 국정 운영의 책임... 2015-01-30 18:34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증세 논의를 더는 피할 수 없게 됐다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그것도 현직 고위 당직자와 차기 당직 후보자의 얘기여서 무게가 가볍지 않다. 연말정산 파동을 거치며 ‘증세 없는 복지’... 2015-01-30 18:34
문화체육관광부가 시대착오적인 문화정책을 잇따라 내놓는가 하면 끊임없이 인사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연말정산 파동, 건강보험료 개편 백지화 등과 더불어 국정 난맥의 경연을 벌이는 듯하다. 문체부는 최... 2015-01-30 18:33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예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자화자찬, 궤변을 앞세운 자기변명, 견강부회와 책임회피로 가득 차 있다. 재임 기간에 대한 겸허한 반성이나 아쉬움의 토로는 눈곱만큼도 없이 ‘내가 한 ... 2015-01-29 18:40
박근혜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건강보험료(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정부가 공식 발표 하루 전인 28일 돌연 백지화했다. 담뱃값 인상과 연말정산 파동을 겪으며 박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한 상... 2015-01-29 18:40
국민들은 지난해 끔찍한 군 폭력과 비리를 보고 분노하면서도 군의 자정 능력을 기대했다. 특히 중추인 영관급 이상 고급장교들이 솔선수범해 개혁에 앞장설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이들이 더 부패와 일탈에 취약... 2015-01-29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