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과 해상 국립공원별로 각각 1곳 이상의 케이블카 설치 허가를 내주는 것을 뼈대로 한 ‘국립공원 삭도(케이블카) 설치 기본방침’이 국립공원위원회에서 25일 의결됐다. 환경파괴 우려 때문에 스키·화물용을 빼고는 1980년 이후로 중단됐던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가 다시 본격화하는 것이어서, 거센 논란이 재연될 ...
26일 대관령 최저기온이 영하 4도에 이르고 중부지방의 체감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가을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커지면서 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에 비해 10도가량 떨어질 것”이라며 “이번주 중부지방 최저기온이 0도 안팎에서 머물고 강한 바람까지 불...
세계 최대 환경단체인 ‘지구의 벗’이 한국 정부에 ‘4대강 사업’의 중단을 요구하는 특별결의문을 냈다. 환경운동연합은 24일 “지구의 벗이 19~23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총회에서 낸 특별결의문에서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재검증하라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구의 벗은 77개국 200만명의 회원이 가입한 국제적...
이번 겨울은 일시적인 한파가 닥치는 등 날에 따라 기온 차가 크고 때때로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올 겨울엔 중국과 몽골 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기를 반복하면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한두 차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이날 발표한 ‘3개월 기상...
상수원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데 쓰이는 수계기금 935억원이 4대강 사업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계기금은 광역상수원에서 급수를 받는 지역 주민들이 내는 물이용부담금으로 조성된 기금(지방비)으로, 지자체의 환경기초시설 설치, 운영비 지원, 상수원 주변 주민 지원 등의 사업...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이 ‘4대강 사업’에 대한 국민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민관 공동기구를 만들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18일 “4대강 사업으로 인한 극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여야, 시민단체 등에 ‘사회통합을 위한 4대강 사업 국민적 논의기구’ 설립을 제안하고, ...
이번 주말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7~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을 추위는 다음주 초반께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주말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16일 아침 ...
정부가 2020년까지 3조4600억원을 들여 세계적인 물 기업 8곳을 육성하고, 지방 상수도를 권역별로 통합해 기업 참여를 허용하는 등 민간기업 중심의 물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5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세계 5대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정부는 13일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