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본부 “중단 없다” 불구강행땐 취수장 오염 가능성불법 매립물 처리 우선할듯 낙동강의 4대강 사업 공사 구간에 대량의 불법 폐기물이 매립된 사실이 30일 알려지자 국토해양부 쪽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문제가 된 낙동강 8~9공구와 15공구는 부산광역시와 인접한 낙동강 하류다. 준설과 수변공원 조성, 자...
4대강사업 국제 심포지엄 선진국에선 인위적인 제방쌓기와 직강화에 따른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강의 본래 모습을 복원시키는 방향으로 하천을 정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대한하천학회 주최로 열린 ‘4대강 사업 국제 심포지엄’에서 미국 버클리대 마티어스 콘돌프 교수...
지난해 환경부 장·차관이 외부 강의로 벌어들인 수입이 41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의 장관이 1245만원, 이병욱 차관이 2953만원이다. 장·차관 연봉의 10~30%에 해당하는 가외수입을 외부 강의를 통해 올린 셈이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28일 “지난해 환경부의 서기관급 이상 간부가 외부강의로 거...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 65곳으로 꾸려진 부산상공산업단지개발이 대규모 공단을 개발하면서 터 분양 면적을 늘리려고 공단 안 송전탑을 근처 마을 쪽으로 옮겨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상공개발은 16일 “2013년 12월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 156만㎡에 명례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단지 안 동쪽에 위...
조계종 화쟁위 4대강 토론회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16일 4대강 화쟁토론회를 연 까닭은 그동안 양쪽의 차이를 충분히 확인했으니 이제 합일점을 찾아나가자는 것이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국민적 논의기구의 필요성 자체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여전히 큰 의견차를 보였다.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정부가 1999년부터 시작한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올해부터 4대강 사업과 연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이름을 바꾼 것이다. 올해는 애초 계획보다 1천억원 이상이 증액된 1조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의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지방하천의 퇴적토를 준설하고, 시설물을 친자연...
국무총리실이 모든 행정부처에 공문을 보내 소속 공무원들에게 ‘4대강 살리기’ 사업 홍보 동영상 교육을 실시하라고 요청하면서, 나중에 교육실적을 점검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한겨레>가 입수한 총리실의 ‘4대강 홍보 동영상 활용교육 협조요청(업무연락)’ 문서를 보면, 총리실은 “‘4...
“지금 한국의 전통음식을 지키지 않으면 한국인의 뿌리와 역사, 정체성, 기억을 잃을 수 있습니다. 결국엔 한국 자신을 파괴하게 될 겁니다.” 슬로푸드문화원과 한살림, 남양주시 등이 손잡고 10일과 11일 이틀간 마련한 ‘2010 남양주시 슬로푸드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한 카를로 페트리니(61·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