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안의 사찰 땅이 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되고, 건물 증축 등 종교행위와 관련한 각종 허가절차가 간소화된다. 환경부와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국립공원 내 사찰 경내지 관리방안을 잠정 합의했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이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
아름다운 날개 껍질 때문에 신라시대부터 공예품의 재료로 사용된 비단벌레(천연기념물 496호·멸종위기종 2급)가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집단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지난해부터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조사한 결과, 내소사 지역에서 20마리 이상의 비단벌레 개...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과 대한하천학회가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낙동강 공동현장답사를 제안했다. 두 단체 회원 10여명은 10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도청을 찾아 김 지사에게 ‘낙동강 현장답사를 함께하자’는 제안서를 건넸다. 이들은 제안서에서 “김 지사의 인식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좁히고 바람직한 대안을 논의하...
국토해양부가 지난 6월 4대강 사업 낙동강 구간 1~4공구의 준설량을 대폭 줄이겠다고 한 뒤, 부산시가 절감되는 준설토 공사비 400억원을 멸종위기 조류 등이 서식하는 낙동강 둔치를 개발하는 사업에 쓰려고 해 환경단체 등의 비판을 사고 있다. 부산시는 9일 “지난달 말 서울의 ㅇ사와 부산의 ㅅ사에 낙동강 둔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