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해양생물로 바이오수소를 생산하는 기술개발 사업을 9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미생물(NA1) 유전자원의 특허를 보유한 한국해양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이 되고, 바이오에너지 연구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한국에너지연구원과 대학교수 및 민간기업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 사업...
정부가 물 부족을 근거로 ‘4대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2016년이면 물 부족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는 정부 보고서가 8일 공개됐다. 환경부가 최근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실에 제출한 ‘낙동강 유역의 선진형 수질개선 대책마련 및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보면, 2011년 낙동강 권역의 경우 지역별로 1.2...
충남 서천에 있는 옛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주민의 혈액과 소변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의 농도가 국제기준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주민에게서는 질병의 전 단계인 신장 미세손상이 관찰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작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옛 장항제련소 인근 주민을 상대로 건강영향조사를 한 결...
4대강 사업에 대한 정부의 환경영향 평가가 ‘부실 덩어리’란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양운진 경남대 교수(환경공학) 등은 3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낙동강 살리기 사업 환경영향 평가서(초안)’에 대한 검토 결과 발표회에서 “필요도 없고 의미도 없는 평가서”라며 “부실 덩어리 자체인 환경영향 평가를 다시 해야...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몽골 부근에 있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29일 동해 쪽으로 남동진하면서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정도 낮은 15~18도로 선선하겠으며, 낮에도 바람이 다소 불어 평년보다 1~3...
우리나라 서해안 길이가 90여 년 만에 약 40% 짧아졌다. 간척이나 매립 등 인간의 개발행위가 한반도 지도를 바꾼 것이다. 2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안의 자연경관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한강 하구에서 전남 땅끝마을까지의 해안선 길이는 약 2천100㎞로 1910년대의 3...
올해 들어 한반도 지진 발생 횟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7일 “올해 1월부터 지난 26일까지 한반도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47회 발생해, 지난해 총 발생 건수인 46회를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의 47회 지진은 육지에서 24회, 해상에서 23회 일어났다. 해역별로는 서해 11회, 남해 8...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횟수가 작년 전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6일까지 한반도에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47회로 지난해 발생횟수 46회보다 많았다. 올해 발생한 47회의 지진 중 육지에서는 24회, 해상에서는 23회 발생했다. 해역별...
25일 오후 11시8분께 인천 백령도 남남서쪽 31㎞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 위치는 북위 37.69도, 동경 124.55도다. 이 지진으로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울은 선선한 아침, 부산은 잠못드는 열대야…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떨어졌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에는 25도 이상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남북으로 기온 편차가 컸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1도까지 떨어져, 20일 같...
서울시교육청은 신종인플루엔자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이 웹사이트 등을 이용한 재택수업을 통해 학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신종플루 감염 우려가 있거나 이미 감염돼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이 각 학교 방침에 따라 시교육청의 사이버수업 사이트인 꿀맛닷컴(www.kkulmat.com) 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