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 평균기온이 130년의 기상 관측 역사상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세계 평균기온은 평년 기온보다 0.6℃ 높은 15.6℃였다고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15일 발표했다. NOAA는 올들어 지난 9개월까지 기온을 보면 올해가 사상 여섯 번째로 뜨거운 해가 될 것...
질병관리본부는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두명의 여성노인이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77세 여성은 지난 13일 오전 근처 보건소에서 접종 후 30분만에 마비증상과 의식변화로 응급실에 실려왔으며 두부전산화단층촬영 결과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
서울 왕십리 뉴타운 지역의 구립 홍익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14일 인근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석면가루가 유출됐다며 서울시가 어린이집 원생 130여명의 건강영향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서울시는 문제를 인정해 석면관리 종합대책을 내놓았지만, 시가 '안심보...
9일 강원 내륙 산악지방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의 최저기온이 영하 0.6도를 기록하면서 얼음이 관측됐다. 이는 작년보다 12일 늦은 것이다. 설악산은 전날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으나 얼음은 얼지 않았었다. 대관령도 이날 가...
올해 한반도는 21년 만에 '태풍 안전지대'로 기록될 전망이다.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여름 태풍은 물론 추석을 전후해 찾아와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던 가을 태풍마저 없어 이 같은 전망에 한층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기상청은 올 연말까지 태풍이 내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 ◇ 21년 ...
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오후 1시를 기해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 7개 시·군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번 특보는 제18호 태풍 '멜로르(MELOR)'의 영향으로 발효됐으며, 일본 열도 쪽으로 점차 북상하면...
열대우림 보호 펀드 모집노숙자와 밭 함께 가꾸는재활체험 프로그램 운영 2001년 3월 개장한 에덴 프로젝트의 관심은 식물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환경과 사회운동으로 관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 빠른 확장 속도에 내부 구성원들도 놀랄 정도다. 에덴 프로젝트가 최근 가장 신경을 쓰는 일은 에덴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