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안전성 우려로 일부 감기약에 대해 영유아에게 사용을 자제토록 권고했지만 이후 해당 감기약의 처방이 도리어 증가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이정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2세미만 감기약 처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
경기도 평택의 맹꽁이 보호서식지에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올챙이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관계 당국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25일 평택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평택시 비전동 덕동산에 있는 맹꽁이 보호서식지에서 맹꽁이 올챙이 200여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시에 알려왔다. 시는 현장 조사 후 정확한...
가정에서 쓰고 남은 식용유의 90% 이상이 그냥 버려지고 있어, 폐식용유를 분리 배출하는 체제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자원순환사회연대(공동대표 김정욱)가 지난 7월 2557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벌인 면접 조사 결과를 보면, 2336명(91.36%)이 “휴지나 신문지로 닦은 뒤 쓰레기로 배출하거...
올해 늦가을과 초겨울에 평년보다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기상청의 1개월(10월) 및 3개월 예보(11~12월)에 따르면 가을의 한복판인 10월 기온은 평년(8~19도)과 비슷하겠지만 11~12월에는 평년(-2~11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10월에 평년(38~111㎜)보다 적겠지만 11~12월에는 평년(...
지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에 견줘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71개 도시에서 대기환경 기준의 지표가 되는 6개 물질을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10) 평균 오염도는 ㎥당 54㎍으로 2007년의 58㎍과 비교해 많이 감소했지만 연평균 기준치 50㎍ 이하를 충족시키...
앞으로는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환자가 발생한 학교라도 휴교하지 않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기관 대응 지침’을 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지침을 보면, 신종 플루 확진·의심 학생이 발생하면 학교는 해당 학생에 대해...
정부가 4대강 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넉달 만에 서둘러 마무리하려는 가운데, 미국에선 강에 보나 댐을 설치할 경우 강물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수질이 악화됐음을 보여주는 실증 연구보고서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18일 강창일 민주당 의원은 미국의 폭스·네오쇼강의 보 설치에 따른 수질·생태계 영향을...
환경부는 지난 7월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경기 의왕시 백운산에 있는 메디슨 미군 기지 주변 토양에서 기름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4일 과천청사에서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의왕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어 향후 조사 절차와 일정 등을 ...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들에는 반짝이는 금모래빛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 엄마냐 누나야 강변살자 (김소월)" 국토에 대재앙, 식수 대재난-4대강 사업,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22조 예산의 대형 국책프로젝트인 ‘4대강 사업‘에 대해, 정부에서는 현재 국민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한 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