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돼 국내에 유통되는 소스류 등 병 식품 3개 가운데 1개 꼴로 병뚜껑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민주신당 의원에게 낸 ‘국내 유통 병제품 뚜껑 검사 현황’ 자료를 보면, 수입 병 식품 뚜껑의 33%에서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가 나와 부적합...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밀려오면서 전북 부안에 29일 오후 4시 현재 249.8㎜의 기록적인 비가 오는 등 전국에 걸쳐 국지적으로 큰 비가 왔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부터 30일까지 일부 지역에 국지적 호우가 계속돼 경남, 제주에 40~80㎜, 충남, 강원영동, 경북, 전남·북에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경부운하 건설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기온이 1도 올라가면 낙동강 유량이 최대 21.6% 정도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종대 토목환경공학과 배덕효 교수팀은 제5차 기후변화학술대회에 앞서 29일 공개한 발표자료를 통해 "5대강 유역을 대상으로 연평균 기...
경기도 과천시는 29일 환경부와 과천시를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맺는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인 이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기여량을 2005년 배출량 대비 5% 줄이게 된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실천프로그램을 담은 기후변화 조례를 제정하게 되며, 우리나라에서 ...
"지구 환경을 생각하면서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아는 맑은 가난의 미덕을 실천해야 합니다." 불교계 원로인 법정(法頂) 스님이 27일 오전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열린 하안거(夏安居) 해제 법회에서 청빈한 삶과 생태 윤리를 강조했다. 안거(安居)는 일 년 중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스님들...
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제주도는 최근 환경부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 협약’을 했다. 환경부의 재정·기술 지원을 받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감귤·한라봉 등 특산물의 북상에 따른 소득감소, 갈수록 강한 태풍, 지하수 고갈 등 기상이변 현상 등도 연구하게 된다. 제주시...
환경운동연합은 국내 시민단체로는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협약인 `유엔 글로벌컴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엔 글로벌컴팩트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행동규범으로 2000년 7월 시작됐으며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