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부터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강원 영서 내륙에는 최고 7㎝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 새벽, 경기 서해안지방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 ...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예정된 폐회 일정을 하루 넘기며 난항을 겪었다. 각국 대표들은 14일 밤늦게까지 협상을 거듭했지만 배출량 삭감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시각차와 개도국과 선진국의 이해관계 때문에 타결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한 190개국 대표들은 14일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청사진을 담은 ‘발리 로드맵’을 채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질 수밖에 없게 됐다. 지난 3일부터 계속된 이번 총회는 결의안에서 “심각한 기후변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가야산국립공원의 자연자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귀종 미녀갈거미 등 5종의 한국 미기록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녀갈거미는 얇고 긴 다리에 비해 몸통과 머리는 작은 갈색 거미로, 황갈색 배갑(背甲;머리가슴부 등면에 붙어있는 딱딱한 판)과 협각(鋏角...
내년까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삭감목표를 설정한다고 정부 대표가 국제회의에서 밝혔으나, 실현 여부가 불투명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규용 환경부 장관은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고위급회의에서 한국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통해 “내년 말까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로 기름띠가 태안반도 앞바다 90여 ㎞와 해안선 40여 ㎞로 확산되면서 이 지역 양식장, 어장 등 7천여㏊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방제 나흘째인 10일 해경 방재대책본부는 방제 선박 138척, 항공기 5대 등과 군.경, 공무원, 민간인 등 8천800여명을 동원해 사...
일부 유기농 이유식에서 유전자재조합(GMO)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예상된다. 그러나 업계는 정부가 유기농 식품에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엄격한 GMO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한 규제라는 입장이다. 식약청은 최근 일부 유기농 식품에서 GMO가 검출됐다는 지적에 따라 '유기농'을 표방하는 5개 기업 ...
집단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전국 6개 지점의 지하수에서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 7~9월과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과거 식중독 사건이 발생했거나 수질기준을 지속적으로 초과한 20개 지점의 지하수를 유전자검색법으로 분석한 결과, 1차에서 1곳, 2차에서 5곳 등 6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나왔다고 5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