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중국 동해상 쪽으로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위파’의 간접 영향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다시 흐리고 비오는 날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7일 “중형 태풍인 위파가 18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42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다”며 “기압골에다 태풍의 영향으로 20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중랑천 등 한강 지천에 1급수에만 사는 버들치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올해 7월 한강 본류(팔당댐 하류∼신곡수중보)와 주요 지천(탄천.안양천.중랑천.홍제천.불광천), 청계천, 서울숲을 대상으로 생태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정개발연구...
14일 제주 지역에 많은 비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도 일부 지역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40분을 기해 전남 고흥ㆍ보성군에 호우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오후 6시를 기해 충남 태안군ㆍ당진군ㆍ서산시ㆍ보령시ㆍ서천군ㆍ홍성군ㆍ천안시ㆍ아산시ㆍ예산군과 ...
제11호 태풍 '나리'(NARI)가 17일께 우리나라에 상륙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4일 "오늘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270㎞ 부근 해상에 있는 태풍 '나리'가 북상하면서 다음주 월요일인 17일 오전 9시에는 제주도 서귀포 동북동쪽 약 160㎞ 부근 해상에 도...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은 중국 동부지역에서 날아온 오염물질 때문이라고 기상청이 12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10~11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100~200㎍/㎥의 분포를 보였는데 이는 평소보다 3~5배 높은 수치”라며 “중국 동부지역의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한반도 상층에 계속 머물며 ...
한승수 유엔기후변화 특사는 11일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 부산이나 목포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12∼16일 서울과 여수에서 열리는 2012 여수세계엑스포 국제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한승수 특사는 이 날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