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친환경 건물을 지으면 세제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16일 ‘친환경 건축 기준’을 발표하고 그 기준을 통과하는 건물에 대해 지방세 감면 등의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세제 혜택의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고 있지만,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를 각각 5% 정도 감면해 주는 안을 검...
지리한 비가 멈추자마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16일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7일까지 전국에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고흥이 35.7도로 가장 높았고 포항 35.2도, 영천·합천·밀양 ...
하루에 약 3500㎥의 하수를 처리하는 경남 거창군 가조 하수처리장에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10.2ppm의 ‘맑은’ 하수가 유입된다. 이 처리장은 애초 150ppm의 하수가 들어오도록 설계됐다. 이 하수처리장을 포함해 전국의 7개 처리장은 방류수 수질기준인 20ppm에도 못 미치는 하수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지...
서울에서 30년을 사는 동안 거의 못 느꼈던 건데, 이제 15년의 시간을 훌쩍 넘어 다시 서울을 방문하여 몇 주 머물면서 느끼는 게 참 많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거리 풍경이 바뀌어 온 서울이지만, 참으로 희한하리만치 바뀌지 않은 것들도 제법 있더군요. 오늘은 그 중 하나, 즉 한강의 남쪽 강변에 위치한 아파트 단...
생태산촌만들기모임은 산촌유학에 관심이 있는 도시인들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산촌유학은 도시 아이들이 일정 기간 시골 마을에 머물며 그 지역 학교에 다니는 것. 21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대안교육잡지 <민들레> 김경옥 편집주간이 산촌유학에 대해 설명을 하고 나라 안팎의 ...
이번 주말에도 전국에 걸쳐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기압골의 영향이 계속되면서 11일에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쳐 오후 늦게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월요일인 13일까지 계속되다가 구름이 많이 끼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