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1일 오후 3시를 기해 서해 5도에 황사주의보를 발효한 데 이어 오후 6시30분을 기해 서울, 인천, 경기로 황사주의보를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지역의 예상 미세먼지(PM10) 농도는 400∼800㎍/㎥이다. 기압골이 빠져나가고 고기압이 확대되면서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다가오고 있어 이날 밤부...
주말인 31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야외활동에 불편이 예상된다. 또 이날 오후 비가 그친 뒤부터는 황사가 나타나 1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일요일인 1일은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30일 “기압골 영향으로 31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오염된 물에서 물놀이를 하다 각종 수인성 질병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물놀이 수질기준이 만들어진다. 환경부는 29일 “여름철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총대장균과 장내연쇄상 구균 등 수인성 질병유발 위험 지표물질에 대한 수질기준을 올 여름 휴가철 이전에 마련하겠다”...
산림청은 전국 산림에 심기 적합한 나무를 알려주는 적지적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지적수 프로그램은 전국의 산림 640만㏊의 지형, 기후대, 토양배수, 암석노출도 등 15개 입지환경과 토심, 토성, 토양형, 유기물 함량 등 13개 토양환경을 분석한 자료에 따라 전국 산림지번 별로 가장 적합한 조림...
봄철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엔 천둥·번개에 우박이 내리고, 다른 지역엔 황사가 나타나는 뒤죽박죽 날씨가 하루 종일 계속됐다. 기상청은 28일 “대기 상층부에 찬 공기가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기압골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영향으로 낮 한...
27일 한반도를 찾아온 약한 황사는 지나갔지만 28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보다 더 높아졌다. 서울 도심 등 대부분 지역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최고 4배 이상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 주요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송파구 방이동이 ...
전국의 약수터와 샘터, 우물 등 먹는물 공동시설의 지난해 4분기 수질이 다섯 곳 가운데 한 곳꼴로 먹기에 부적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전국 주요 하천의 수질도 전년도보다 전반적으로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4분기 전국의 먹는물 공동시설 1617곳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질산성 질소 등 ...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thynchus)의 출현시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26일 발표한 '제주 해안지역에 서식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특성' 연구자료에 따르면 도내 작은빨간집모기 최초 출현시기가 2000년 22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