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로 여겨지는 쓰레기소각장에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가 5년째 둥지를 틀고 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산하 해운대소각처리장은 처리장 건물 5층 외벽에 황조롱이 암수 한 쌍이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처리장 직원들에 따르면 황조롱이 부부가 이곳을 보금자리로 ...
중국은 수년 전부터 황사 발생이 비교적 잦은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중국 언론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16일 보도했다. 중국기상국 국가기상정보센터의 재해평가 전문가 저우쯔장(周自江)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 7천만년 전인 백악기에 시작된 것으로 추산되는 황사의 활동이 새 세기 진입 이후 상당히 활발해졌...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13일 최근 경주시 감포항 남동방 해역에서 발생한 오징어의 폐사 원인은 식물플랑크톤인 키토세로스(Chaetoceros)의 대량 번식에 따른 용존산소 부족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포항 및 울산해경,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 기관의 제보에 따라 시험...
속보=조경용으로 수도권에 팔려갈 예정이었던 강원도 강릉시 송림리의 소나무숲(〈한겨레〉 3월29일치 9면)이 마을 주민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예전처럼 마을을 지키게 됐다. 마을의 상징이던 소나무의 굴채와 이를 가로막으려던 마을 주민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자 이 나무들을 인천 구월동 아파트단지 조경에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