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와 잠실수중보 상류 한강에서 집단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김상종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6일 2005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두 달에 한번씩 총 6차례에 걸쳐 한강원수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팔당에선 2005년 10월 한 차례, 잠...
5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의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8도 가량 낮은 영상 2도까지 내려가겠으며, 초속 10~13m의 비바람이 예상되는 것을 고려하면 체감온도는 영하 5도를 밑돌겠다고 4일 예보했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 덩어리가 본격적으로 밀려들면서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 지구 온난화가 전쟁 만큼이나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유엔이 국제사회와 함께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유엔 국제학교의 기후변화 토론 콘퍼런스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연설을 통해 "...
한반도가 중국의 공업 지역을 거쳐온 기류의 영향을 강하게 받을 때 한반도 주변 상공의 이산화황 농도는 보통 때보다 평균 8배, 최대 28배까지 치솟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4월부터 6월 사이 항공기를 이용해 12차례에 걸쳐 한반도 1.0~1.5㎞ 상공의 대기오염 물질 실태를 측정해 1일 발...
달력상 겨울의 마지막날인 2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4.8도까지 올라가 올겨울 들어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기상청 관측 결과 이날 오후 4시42분 현재 수은주가 14.8도를 나타내,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께 기록된 14도를 0.8도 뛰어넘었다. 2월 서울 낮 최고기온 가운데 최고는 2004년 2월20일에 기록된 18.7도였...
2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상승하면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를 것"이라며 "이는 평년치인 6.6도를 10도 가량 상회하는 것인데다 4월 초순의 기온 수준"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서울의 최고 기온은 26일의...
이번 겨울들어 지구온난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 한강이 14년만에 결빙되지 않았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의 평균 기온은 0.9도로 지난 100년중 1978년(영상 1.3도)과 1991년(영상 1.0도)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1월 서울의 일 최저기온이 영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