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연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기존 한반도 고산 생태계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민감한 식물종을 찾기 위해 고산 습지인 강원도 인제의 대암산 용늪과 고산 초지인 충북 단양의 소백산 정상에서 벌인 식물 발아실험을 통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분석 결...
호흡기 질환자들이 서울의 대기오염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공동소송을 낸다. 대기오염 피해를 주장하는 다수의 당사자들이 공동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색연합 환경소송센터와 환경연합 환경법률센터, `민주사회를 ...
우리나라 초등학생 어린이 가운데 31만여명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수은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엔 당장 의학적 조처를 해야 할 만큼 노출 정도가 심한 어린이들도 3만여명 가량 포함돼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지난해 전국 26 지역 초등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소변 속 총수은농도를 ...
정부가 충남 서천 지역에 산업단지 대신 국립생태원을 건립하는 등 생태환경도시로 개발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해, 장항개펄 매립 논란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환경부는 22일 나소열 서천군수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개펄 매립에 대신할 ‘어메니티 서천 2020 프로젝트’를 공식 제안했다. 환경부와,...
지금과 같은 이산화탄소 방출이 계속될 경우 해양 산성화가 심화되면서 공룡멸종보다 더 심각한 생태계 재앙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캐나다 일간 밴쿠버 선이 22일 보도했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카네기연구소의 해양생태학자 켄 칼데이라 교수는 22일 캐나다 빅토리아대학에서 열린 지구 해양의 미래에 ...
경기도 이천의 한 마을에서 사용하는 간이급수시설(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미국 기준치의 50배 이상 검출돼 이천시가 이 마을 급수시설을 잠정 폐쇄했다. 이천시는 환경부가 지난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지하수 방사성물질 함유실태를 표본조사한 결과 이천시 대월면 장평1리 급수시...
정부는 올해부터 시ㆍ군ㆍ구 등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계획 작성 지침에 `생태공간 확보' 내용을 담도록 하고 생태공간 확보 내용을 담은 환경계획을 개발 사업 및 도시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시키기로 했다. 환경부는 20일 자연친화적 도시 공간 창출 등 `자연생태와 깨끗한 공기를 즐길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