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명태에서 80년대는 정어리로, 그리고 90년대는 다시 오징어로. 바다 수온 상승이 지난 30여년간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연근해에도 해양환경의 체제전환(Regime shift)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정석근 연구사는 23일 '한반도 기후온난화에 따른 해양환경과 어종 변화'라...
무해한 금속으로 알려진 구리가 일부 수생생물에겐 비소나 카드뮴보다 치명적이며,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간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보건 전문가들의 모임인 환경보건포럼(공동대표 장재연 아주대 교수·신동천 연세대 교수)은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긴급 토론회...
황사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황사관측망을 확대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올해 중 황사관측장비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0일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환경부와 기상청, 소방방재청 등 14개 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황사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보고, 발표했다. ...
19일 낮 12시 5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방어머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길이 120㎝, 무게 50㎏ 가량의 돌고래 5마리가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낚시를 하던 정모(39.여)씨 부부가 발견, 인천해경에 신고했다. 정씨 부부는 이 중 2마리를 건졌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이 나머지 3마리를 건져냈다. ...
봄 길목에 들어선 19일 강원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을 포함해 3월 들어 대설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 때아닌 많은 눈이 자꾸 오는 이유는 뭘까. 기상 전문가들은 3월에 눈이 내리는 것이 그다지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통상 3월 우리나라 상공에는 찬 공기와 따뜻한 ...
환경관리공단이 다음 달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는 북한 개성공단의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을 맡게 된다. 환경관리공단은 19일 개성공단에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와 ‘개성공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성공단 폐수종말처리시설은 1단계로 1일 1만5천t의 폐수를 처리하게 되며,...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된 온수로 철 이른 모내기가 실시됐다. 경기도 이천지역 쌀작목반인 EM친환경이천연구회는 17일 이천시 부발읍 신하리 김흥원(45)씨 논 3천300여㎡(1천평)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조병돈 이천시장, 작목반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 모내기 행사를 가졌...
우리나라 직능, 사업자 등등 단체, 조합, 협회들 중 어디가 가장 친환경적인지 아는가? 요식업소이다. 즉, 음식점 모임말이다. 왜냐고? 우리나라 대부분 음식점에는 ‘물은 셀프입니다’라고 모두 써놓고 실천하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써붙인 음식점에 가서 ‘물 좀 갖다 주세요’ 아무리 외쳐보시라. ‘물은 셀프인데요.’...
‘황사경보’가 내려지면, 학교들은 임시휴업을 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고, 학부모에게도 비상연락망으로 알리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2007년 각급 학교 황사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황사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으로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