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씨를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한 사람 그 책임자는 문책을 요구해야 한다”(2010년 6월7일 김성식 의원, 6·2 지방선거 패배 뒤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제동, 손석희씨 문제도 젊은층에서 악영향을 줬다”(2009년 10월29일 안상수 대표, 10·28 재보선 패배 뒤 최고위원회에서) 새누리당이 다시 불거진 ‘김제동 악...
새누리당은 28일 통합민주당의 정권 심판론에 “우리는 과거의 한나라당이 아니다”라고 차단막을 쳤다. 이상일 대변인은 “우리는 뼛속까지 바꾸려 했고 과거의 잘못과 깨끗이 단절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맞추려 애썼다”며 “새누리당은 총선을 맞이해 ‘함께, 미래로’라는 기치를 내걸었다”고 논평했다. 이명박 정부와의 ...
새누리당이 선거 때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온 색깔론을 다시 꺼내들었다. 남녀 대변인이 26일 일제히 통합진보당을 겨냥한 이념공세를 펼치며 ‘야권연대 흠집내기’를 시도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통합진보당이 (총선에서) 20석 이상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인...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당내 공천 경선에서 패배한 후보들이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잇달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서 4월 총선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원래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게 법으로 금지돼 있지만 중앙선관위는 2009년 10월 여성·이공계·장애인 등 가산점을 적용한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
4·11 총선 공천을 둘러싼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와 이회창 전 대표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22일 문정림 대변인을 1번으로 하고 김영주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황인자 최고위원, 변웅전 최고위원을 2~4번으로 배치한 20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변 의원은 지난달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후...
자유선진당이 22일 불과 보름여 전 충남 서산·태안 지역에 공천한 변웅전 후보를 비례대표로 돌리고,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성완종 후보를 이 지역에 후보로 내보내는 황당한 공천을 발표했다. 당 안팎에선 “당이 막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현청 선진당 공천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비...
새누리당이 21일 비례대표 15번에 배정한 이봉화(58)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의 공천을 취소했다.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이 후보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 공심위원 만장일치로 공천을 취소했다”고 권영세 사무총장이 밝혔다. 이 후보는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으로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