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을 지닌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19일 추대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무지하게 고민”(한 재선 의원)하고 있다. 15명 이내로 꾸려지는 비대위원 구성 문제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18일 공식 일정 없이 비대위원 면면을 집중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2선 후퇴’를 선언한 당내 친박계 의원들은 ...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체제가 오는 19일 출범한다. 지난 2006년 6월 당 대표에서 물러난 지 5년 5개월여 만의 전면 등장이다. “재창당을 뛰어넘는, 당을 뼛속까지 바꾸는 쇄신”을 약속한 박 전 대표 앞엔 결코 녹록지 않은 과제가 놓여있다. 비대위원회 구성은 첫번째이자 가장 어려운 과제로 꼽힌다. 15인 이...
한나라당 유승민,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 동반사퇴를 적극 검토중이며, 이번 주중 사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가운데 이들 3명이 사퇴할 경우 홍준표 대표 체제가 무너지고 박근혜 전 대표가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친박계의 유승민 최고위원은 6일 중...
10·26 재보궐 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을 디도스 공격으로 마비시킨 혐의로 구속된 공아무개씨(27)와 그가 수행비서로 일했던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공씨의 공범인 강아무개씨 일행 3명은 무슨 관계일까. 범행에 가담한 4명은 모두 최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진주가 고향이다. 공씨는 지난 18대 총선 직...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가 연루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디도스 공격은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일어났다. 이날 중앙선관위 누리집은 새벽 6시께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했고 오후 들어서도 공격이 이어졌다. 중앙선관위 누리집은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8시32분까지 2시간 넘게 접속이 되지 않거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벌어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디도스 공격에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가 연루됐다는 경찰 수사발표에 중앙선관위는 2일 “철저한 수사로 범죄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투표소 찾기, 후보자 정보, 투·개표 현황 등 각종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