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24일 “새누리당의 합당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엠비엔>(MBN) 인터뷰에서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설 연휴가 지난 뒤 찾아와 합당을 제안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선진당의 목표는 양당구도를 깨고 건전한 제3당으로서 위치를 확...
정수장학회(이사장 최필립)가 23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무관하다”며 최근의 논란을 “왜곡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정수장학회는 이날 이사진 일동 명의로 된 보도자료를 내어 “올해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일부에서 정치적인 목적으로 정수장학회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에 대단히 우려하...
새누리당이 공천 여론조사에서 후보자의 경력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름이 들어간 경력을 쓰지 못하게 했다. 한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는 22일 “오늘 아침 당에서 ‘여론조사 시 박근혜 위원장을 비롯한 특정인의 이름이 들어간 경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는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의 결정이다’라고 통보해왔...
새누리당이 20일 부산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간다. 이른바 ‘낙동강 벨트 사수 방안’과 이명박맨 공천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 낙동강 벨트 사수 고심 부산·경남 지역에서 새누리당의 관심은 이른바 낙동강 벨트 사수에 쏠려 있다. 특히 문재인 노무...
박희태 국회의장이 9일 전격 사퇴한 데엔 자신의 비서를 지낸 고명진씨의 검찰 진술 번복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박 의장과 같은 경남 남해 출신인 고씨는 지난 17대 국회까지 박 의장을 보좌했다. 18대 국회 들어서는 박 의장의 지역구에 당선된 여상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실로 자리를 옮겨 보좌관을 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