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일명 ‘몸싸움 방지법’ 절충안(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자체 설문을 한 결과 당내 의원 다수가 찬성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이르면 2일께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 법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주말 동안 국회 몸싸...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친박근혜계 지도부 내정설’에 관해 “사실이 아닌 왜곡된 이야기가 언론플레이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불쾌한 심기를 표출했다. 원내대표 내정설이 돌던 친박계 서병수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총선공...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국회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보완책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반대 뜻을 밝혔다.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본회의에 앞서 회담을 열어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나 타결 전망은 불투명하다.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
김문수 경기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에 새누리당 친박근혜계는 불쾌한 기색이었다. 배후에 청와대의 뜻이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비쳤다. 한 친박 핵심 의원은 22일 “바로 사흘 전만 해도 김 지사 쪽에서 ‘이번 대선엔 지사직에 전념하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지지하겠다’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알려와...
2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정몽준, 이재오 의원 등 비박근혜계 주자들이 당내 대선 후보 경선에서 완전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친박계가 반대하고 있어 새누리당 안에서 대선 경선 규칙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일어날 조짐이다. 김 지사 등은 당 대선 ...
새누리당이 국회 운영위에서 야당과 합의해 통과시킨 ‘국회 폭력 방지법’의 본회의 처리를 머뭇거리고 있다. 정몽준, 정의화 의원 등은 법안 반대 의사를 표시했고, 합의 주체인 황우여 원내대표도 “주말을 지나봐야 한다”며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남경필 의원 등은 “그러면 몸싸움을 계속 하자는 것이냐”며 반...
새누리당이 다음달 15일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연다. 새누리당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5월1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선거인단은 기존의 20만명 선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맡는다. 황영철 대변인은 “박근...
4·11 총선에서 152석을 얻으며 기대 이상의 승리를 거둔 새누리당에 ‘현상유지’ 기류가 퍼지고 있다. 벌써 ‘박근혜 대선후보 추대론’까지 나온다. 새누리당은 동생의 아내를 성추행했다는 혐의가 있는 김형태 당선자와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짙은 문대성 당선자의 처분을 미뤘다. 이는 지난 연말 선관위 디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