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시진핑-리커창 체제의 정식 출범을 앞두고 중국 지방정부가 속속 양회(정치협상회의와 인민대표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각지에서 기습 시위가 속출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26일 오전 산둥성 인민대회 개막식 직후 지닝시 원샹현 출신 탄슈광이란 남자가 갑자기 단상에 올라 분신을 시도했다. 탄은...
중국, 일본, 대만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역에서 세 나라 순시선이 모두 출동해 대치했다. 이곳에서 중국, 일본, 대만이 동시에 대치한 것은 처음이다. 대만의 센카쿠열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활동가들이 어선을 타고 해협에 접근한 게 발단이 됐다. 24일 새벽 1시45분께 ‘중화댜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2일 이례적으로 당국의 영화 검열에 비판을 제기했다. <신화통신>은 당국이 “21일 개봉한 을 검열하면서 일부 내용을 삭제하고 의도적으로 대화를 오역했다. 제임스 본드 영화가 중국의 영화 검열 개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국이 대부분의 외화를 개봉 전 검열하는...
지난 7일부터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자신의 휴대폰을 ‘휴대’할 수 있게 됐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집트의 이동통신사 오라스콤이 북한과 합작해 설립한 북한의 이동통신서비스 회사 고려링크에 근무하는 한 이집트 연구원은 “북한 세관에 신고서를 작성한 뒤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었...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년 만에 최저인 7.8%를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0.5%포인트 높아져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발표한 지난해 성장률 7.8%는 2011년(9.3%)에 견줘 1.5%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2001년 7.3%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바샤르 아사드 시라아 대통령과 가족들이 러시아가 제공한 군함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신문이 보도했다. 사우디 일간지인 <알 와탄>은 정보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사드 대통령과 그의 가족들이 지중해에 있는 군함에서 생활하고 있고 시리아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와 회의는 헬기를 ...
독일의 한 은행털이범이 30미터짜리 지하터널을 뚫고 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베를린 경찰은 13일 “은행털이범이 30미터 터널을 뚫고 베를린 은행을 털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부 귀중품 보관함이 털렸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얼마가 털렸는지는 명확히 하지 않았다. 이 은행털이범은 범행이 ...
프랑스가 자국민 보호와 급진 이슬람세력 확대 방지를 명분으로 아프리카 말리에서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도 프랑스 지원에 나섰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13일 “미국이 무인정찰기를 포함한 통신과 수송 분야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영국도 C-17 군 수송기 두대를 보내주기로 했다”고...
‘한국에 멧돼지가 있다면 러시아엔 늑대가 있다?’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이 들끓는 늑대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방 당국이 나서서 늑대 사냥단을 조직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러시아 극동 베르호얀스크의 미하일 오시포프 시장은 지역 신문에 “사냥단을 꾸려 잡을 수 있는 만큼 늑대를 잡겠다”고 발표했다고 8...
지난해 11월 미국 맨해튼 중심가의 한 대형 연회장에서 성대한 자선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 800여명은 고급 안심 요리를 들며 스키와 골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행사를 주관한 뉴욕의 한 자선단체에 100만달러(10억여원)의 기부금을 모아줬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한국 이민자 가족이었다. 아시아계가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