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와 동산고가 청룡기 고교야구 우승을 다투게 됐다. 대구고는 8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6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에서 14안타로 10점을 뽑은 폭발적인 타력을 앞세워 신일고를 10-2로 대파했다. 대구고는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대구고는 프로야구 두산에...
호랑이는 지긋지긋 ‘사자밥 징크스’ ‘호랑이는 사자 밥?’ 삼성이 올시즌 기아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기아를 12-4로 누르고 시즌 9전 전승을 기록했다. 출발은 기아가 좋았다. 기아는 5회까지 3-0으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5회 장성호가 2점짜리 장외홈런을...
6회까지 1안타만 내주고 2승 ‘현대 신인왕 계보, 내가 끊을 수는 없다!’ 현대 새내기 투수 손승락(23)이 완벽투를 뽐내며 다시 신인왕 다툼에 가세했다. 손승락은 5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안방 경기에서 8이닝 동안 1안타(8삼진) 무실점해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영남대를 졸업하고 현대에 ...
‘끝까지 가자.’ 지난 시즌 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승부를 마지막까지 몰고 갔다. 디트로이트는 5일(한국시각) 안방인 오번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종횡무진 코트를 헤집은 리처드 해밀턴(24점)과 테이션 프린스(16점)의 활약을 앞세워 섀퀼 오닐(24점·13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