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전을 잔치처럼 하면 안될까? 8일 티지삼보-케이씨씨의 챔피언전 2차전 2쿼터 초. 티지삼보 김주성이 상대 정재근의 거친 수비에 밀려 넘어졌다. 그런데 심판이 착오로 김주성에게 반칙을 줬다. 곧바로 판정은 번복됐지만, 1쿼터부터 판정을 못마땅해 하던 전창진 티지삼보 감독이 폭발했다. 전 감독은 고함을...
최희섭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 헛돌았다. 최희섭(26·LA 다저스)은 8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에스비시(SBC)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3삼진)에 그쳤다. 최희섭은 4회 고의 볼넷으로 시즌 첫 출루를 기록했...
뉴욕 양키스가 ‘앙숙’ 보스턴 레드삭스에 2연승을 올렸다. ‘괴물’ 랜디 존슨의 호투에 힘입어 개막전 승리를 챙겼던 양키스는 6일(한국시각) 안방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드삭스와의 2차전에서도 9회말 터진 ‘섹시 가이’ 데릭 지터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는 9회까지 3-2로 앞섰고,...
금메달을 위해서라면 ‘상식 뒤집기’도 용인되는 것인가?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박성인)이 지난해 “물의를 일으켰다”며 해임한 지도자를 다시 쇼트트랙 코치로 불러들여 입길에 올랐다. 연맹은 4일 밤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를 바꿨다. 김기훈 전 코치를 다시 남자팀 코치에 앉힌 것이다. 지난해 9월 김 코치가 그...
FA 싹슬이 위력‥ 개막 2연전 공·수·주 완벽 삼성 라이온스는 ‘공공의 적’? 심정수와 박진만 등 대형 자유계약선수를 100억원(심정수 4년 60억, 박진만 4년 39억)에 싹쓸이 영입하면서 삼성이 얻은 별명이다. 여기엔 시기와 질투, 두려움이 모두 담겨있다. 올시즌 프로야구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삼성은 가...
일부 참가선수·코치 주장 ‘파문’… “팀끼리 밀어주기·불공정 판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특정팀끼리 짜고 ‘대표 밀어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왔다. 지난달 2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끝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겸 종합선수권에 참가했던 일부 코치와 선수들은 “경기내내 특정 두 팀 선...
‘1승 남았다.’ 노련미의 케이씨씨(KCC)가 에스비에스(SBS)를 꺾고 2승 고지에 먼저 다다랐다. 전주 케이씨씨는 30일 안양 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에서 안방팀 안양 에스비에스를 90-84로 꺾었다. 1패 뒤 2연승을 거둔 케이씨씨는 1번만 더 이기면 챔프전에 나간다. ...
선수 482명 면면 살펴보니‥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는 모두 482명. 이들은 저마다 팀 우승과 최고 선수라는 꿈을 향해 올해도 다이아몬드를 누빈다.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는 삼성의 심정수. 연봉 7억5천만원이다. 굳이 계산하자면, 경기당 595만원 안팎의 돈을 받는 셈이다. 정민태(현대·5억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