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린이 첨가된 고로쇠 수액을 판매한 60대가 식품당국에 적발됐다.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광주식약청)은 5일 인공 감미료인 사카린이 들어 있는 고로쇠 수액을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염아무개(65·전남 구례군 토지면)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염씨는 지난 2월23일 4.3ℓ들이 고로쇠 한 통...
광주시가 조성중인 어등산관광단지 건설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과 작업장 안전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는 4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등산 현장의 노사마찰이 최악의 사태로 치닫지 않도록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가 나서야 한다”며 “철저하게 사업장의 노동실...
광주시의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건립 지원동의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기립 표결을 벌여 찬성 19표, 반대 5표, 기권 1표로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쪽은 ‘일정이 촉박하고 대안이 없다’는 논리를 폈고, 반대쪽은 “전례가 없고 보증액도 불분명하다”는 우려를 했다. 이 동...
“수학여행도 골라 가면 재미가 쏠쏠하지요.” 광주 상일여고가 섬·문학·우주·음식·농촌 등 관심 분야별로 수학여행을 떠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상일여고는 5월17~20일 1학년 학생 296명이 떠나는 수학여행을 △문학기행 △우주과학 △향토음식 △섬나들이 △농촌체험 △봉사활동 등 8개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
광주시의회가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의 미분양 가구 상당수를 광주시 예산으로 인수하는 보증안에 동의하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29일 행정자치위에서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건립 지원 동의안’을 의원 6명 중 찬성 5명, 퇴장 1명으로 가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간담회를 열어 ...
금호타이어 노조가 28일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 대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는 대화와 교섭을 바란다”며 “29일로 오전 근무조부터 정상 출근하고, 이날 벌일 예정이던 노조 간부 파업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25일 교섭을 촉구하는 경고성 파업을 벌인 뒤 곧바로 정상근무를 ...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고성 1일 파업과 직장폐쇄 검토로 맞서며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고 있다. 금호타이어 쟁의대책위원회는 25일 하루 동안 교섭 촉구를 위한 전면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조는 “회사 측이 교섭에 나서지 않아 1일 경고성 파업을 벌인다”며 “2...
2007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슬로시티에 지정된 전남 신안의 증도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신안군은 23일 “지난해 3월 연도교인 증도대교가 개통되면서 탐방객이 한해 만에 15만명에서 80만명으로 5.3배 늘었다”며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이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증도의 생태계 훼손을 방치할 수...
광주·전남에 사는 저소득 5·18민주유공자 1000여명이 다달이 8만원씩 생계비를 지원받게 된다. 광주시는 22일 “생활고와 부상 후유증에 시달리는 5·18유공자들을 돕기 위해 ‘5·18유공자 생활지원금 지급조례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조례안이 광주시의회에서 의결되면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조...
금호타이어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을 둘러싸고 강 대 강의 맞대결로 치닫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21일 “임금이 반토막 난 상황에서 네차례 단체교섭 요구를 했으나 사쪽이 전혀 응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17일 조합원 3424명 중 3191명이 참가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8.1%가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
광주시의회는 17일 간담회를 열어 광주시가 제출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화정지구) 선수촌 건립지원 동의안’을 토론한 뒤 상정을 유보했다. 이 동의안에는 시가 현대건설에 약속한 미분양 아파트 일부 인수, 용적률 250%에서 270%로 상향 조정 등 보증 조건이 담겼다. 논란이 된 대목은 시가 현대건설의 ...
광주 광산구는 16일 청사청소원·식당영양사·주차단속원·통계정리원 등 비정규직 노동자 3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광산구는 이를 위해 ‘기간제근로자를 무기계약근로자로 전환하는 규칙’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포하고, 55살 이상 상시근로자의 정년을 61살로 연장하는 취업규정을 만드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 ...